길 2005 72.7 x 60.6 oil on canvas
<길>에서 보라색 톤의 길은 과거에서 현재를 거쳐 미래로 나아가는 역사성과 더불어 인간 그 자신의 정신성이나 영혼성의 자각도 암시해 주는 것이다. 길은 열려 있다. 그 길은 이상세계로 열린 길이다. 동시에 그 길은 과거와 현재의 역사성을 발판으로 미래로 나아가는 길이다. 그것은 하늘로 열려진 길이기도 하다. 하늘의 서광이 화답하는 시간 속의 길인 것이다. 나의 풍경화는 단순한 대상의 모방이 아니며, 대상의 묘사를 통한 또 다른 정신세계를 제시하고자 한다.-작가의 말
산수유꽃의 축제 2005 72.7x60.6cm oil on canvas
매년 4월 중순이 되면 전남 구례군 산동면에서는 산수유의 축제가 열린다. 산과 하늘, 개울, 사람얼굴까지도 노랗다. 전국 일요화가들은 골짜기 골짜기에 자리잡고 산수유의 분위기를 화폭에 옮길려고 콧등에 담방울이 송글 송글 영근다. 未明과 색채, 밟은 태양이 솟아오를때 산수유나무 사이로 배어 나오는 선명한 공기의 색조도, 그 순수한 공기의 정체가 노란색 공기 일 터이다. 자연의 색채변화는 空氣의 흐름과 공기의 관계속에서 수시로 변화된다.이러한 물체의 거리를 나타내는 공기를 포착하여 나의 심상에 비취는 意想를 나이프로 화면 위에 포착시켰고, 하늘의 원경과,중경,근경에 나의 관념적인 色의 對比로 공기가 사뿐히 내리는 노란색 공기의 표현으로, 뿌연 매연의 공기에 살고 있는도시인에게 신선한 공기를 느낄 수 있게 표현하였다.-작가의 말
으뜸마을 春 F.10 oil on canvas 2005
자연의 색채변화는 空氣의 흐름과 공기의 관계속에서 수시로 변화된다.이러한 물체의 거리를 나타내는 공기를 포착하여 나의 심상에 비취는 意想를 나이프로 화면 위에 포착시켰고, 하늘의 원경과,중경,근경에 나의 관념적인 色의 對比로 공기가 사뿐히 내리는 노란색 공기의 표현으로, 뿌연 매연의 공기에 살고 있는도시인에게 신선한 공기를 느낄 수 있게 표현하였다.
나의 믿음의 색, 즉 노란 공기를 하늘과 중경과 근경에 까지 끌어 내려 보는
이로 하여금 머리를 맑게 치료적인 그림으로 표현하였다. 믿음이란-내가 바라는 실상이다.-작가의 말
뱀사골 春 F.20 oil on canvas 2005
春 F.10 oil on canvas 2005
情 F.10 oil on canvas 2005
으뜸마을 雪 F.10 oil on canvas 2005
남해소견 F.10 oil on canvas 2005
연평리 秋 F.10 oil on canvas 2005
으뜸마을 雪 F.10 oil on canvas 2005
연평리 秋 F.10 oil on canvas 2005
청하 F.10 oil on canvas 2005
감사 F.10 oil on canvas 2005
찬양 F.10 oil on canvas 2005
겸손 M.6 oil on canvas 2005
서양화가 이훈정 「반영미술상 수상」전시회
원로 하반영선생이 제정한 반영미술상 제8회 수상자로 서양화가 이훈정이 선정됐다. 2005년 1월 21일부터 27일 까지 전북예술회관에서 열린 반영미술상 수상 전시의 주제는「油畵속에 粘着디는 空氣遠近法」의 유화작품 33점이다. 반영미술상은 `94년부터 미술의 가능성을 가늠하고 전북미술에 위상을 높여, 세계화를 위한 교두보로 삼고자 하는데 있다.
이훈정은 전북대학교 교육대학원(미술전공)을 졸업하고, 지금까지 22회 개인전과 다수의 그룹전에 참여했다. 이훈정은 「공기원근법」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는데, 자연의 의취를 실감있게 그림속에 나타내기 위해서는 풍경을 상세히 묘사하는 것보다, 이미지만을 나이프를
사용 굵게굵게하여 단순화된 작업으로, 현상속에 대기의 기운을 관념적인 색채로 생명의 포근한 순수한 공기를 녹색과 파랑색의 그림자로 대조시켜
하늘과, 중경, 근경에 대지에 흐르게 하여 풍경의 형상적 분위기를 잡아내는 은사적 작품을 추구하였다.
현재 고죽갤러리 관장과 남원시청미술관·예닮갤러리 큐레이터와 예원예술대학교 회화과 객원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인간과 자연 회복 '메시지' 서양화가 이훈정씨 개인전
서양화가 이훈정씨의 그림은 늘상 따뜻하고 정감이 담겨져 있다. 고향의 산하를 아름답고 곱게 채색하기 때문이다.
21일부터 27일까지 전북예술회관에서 제 8회 반영미술상 수상전으로 열리는 이훈정씨의 개인전은 2호에서 80호에 이르는 40여작품이
전시장에서 단아하면서 정갈스러운 작가의 성격만큼 가지런하게 전시됐다.
“늘상 한국의 산하를 캔버스에 이입하는 작품은 기쁨도 있지만 부담감도 그만큼 큽니다. 특히 자연의 의취를 실감있게 그림 속에 나타내기
위해서 풍경을 상세히 묘사하는 것보다 이미지만을 나이프를 사용 굵게 굵게해 단순화된 이미지를 표현했습니다”.
남원에서 칩거하며 남원시청미술관과 예닮갤러리 큐레이터를 맡고 있는 화가는 이번 전시에서도 여전히 천착하고 있는 자연에 대한 경외를 작품
속에 풀어놓았다.
‘감사’, ‘기다림’, ‘정’등 작품의 주제가 암시하듯이 화가는 세상이 숨가쁘게 돌아가도 언제나 돌아갈 것으로 고향과 산하임을 작품속에서
역설적으로 주창한다. 그래서 색감은 단아한 자연 색채미를 동경하고 있으며 구상 역시 중경과 근경을 동반해 대지에 흐르는 풍경을 아름답게
묘사해냈다.
전북대학교 교육대학원 미술과를 졸업한 이훈정씨는 그동안 세종문화회관 등에서 22회의 개인전을 소화해낼 만큼 왕성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일본과 중국전에서도 호평을 받은바 있다. 현재 고죽갤러리관장과 예원예술대학교 회화과 객원교수를 활동하며, 한국미협, 전미회 등에서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 이상덕 기자 / leesd@jeollailbo.com 2005년 1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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