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 조형예술의 모든 것

김형권의 '달빛 한마당' 감상

林 山 2006. 3. 27.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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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생활이 힘들거나 작품에 대한 구상(構想)이 잘 떠오르지 않을 때는 화실(畵室) 내에 모든 전등(電燈)을 끄고 촛불 하나만 켠 체 어둠 속에서 마음껏 상념(想念)의 장(章)을 펼쳐본다.

 

1960년대 나는 촛불 밝기의 어둠 속에서 어린 시절의 무한한 꿈을 키웠다. 어둠 속에서 상상(想像)의 나래를 활짝 펴면 현재 강하고 밝은 삼파장 램프보다 더 밝고 화려한 세상이 보였다. 내 등뒤에 거대한 나의 검은 그림자는 불꽃이 흔들거릴 때마다 춤을 추었고, 그어둠이 주는 신비함에 젖어 어둠이 오는 시간을 기다리기도 했다.그 시절의 밝음과 어둠의 비율(比率)은 공평성을 잃지 않았지만 점점 세월이 흘러가면서 그 비율은 밝음 쪽으로 치우치면서 인간 내면(內面)에 흐르는 사고(思考)와 행동(行動)의 균형 역시 사고의 시간은 줄고 행동의 시간 쪽으로 기울어지고 있다.

 

어둠과 밝음의 균형이 깨어진 지금, 나는 나의 화면에 진정한 어둠을 표현하기 위하여 나의 어린 시절 촛불이 가져다준 그 무엇보다도 밝고 화려한 그 어둠의 색을 찾으려 어두운 공간(空間)에서 촛불놀이를 해본다.-작가의 말

 

김 형 권

 

개인전 16회 ( 서울. 부산. 전주. 군산)

 

공 모 전
국전 및 대한민국 미술대전 특선 및 입선 6회
구상전 및 기타공모전 20여회 입상

 

단체전
각종.초대전 및 단체전 300여회

 

경력:
왕신여자고등학교 교사.
전북산업대학교 강사. 대진대학교 미술대학 강사.
서울미술협회 이사. 광진미술협회 회장 역임

 

현재
사단법인 구상전 이사. 광진미술협회 명예회장. KIFAA 운영위원.
한국미술협회 회원. 삼성플라자문화센타. 애경백화점문화센타강사.
인터넷 미술포럼 WSART. 월산미술연구소 대표.

 

작품소장:
호암미술관 (80호 월하야상곡)
대우 옥포조선소 (300호 월야 -장생)
대우자동차(100호. 월하야상곡)
삼동훈련원 (300호 월야-지리산)
(주)삼대양건설 (300호 추일) 외
(주)서진엔지니어링(300호 설악산)
(주)레피드어드벤스(200호 마음의 고향)

 

저서: 구도의 표현(사라져간 한국 농촌풍경) /도서출판 M.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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