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EBS 국제다큐영화제(EIDF 2020) 8월 18일(화요일) 25시 45분에는 루마니아의 라두 치오르니치우크(Radu Ciorniciuc) 감독의 'Acasa, My Home'(아카사, 마이 홈, 2020)이 방영되었다. EIDF 경쟁 부문 출품작이다. '아카사, 마이 홈'은 선댄스 영화제와 월드시네마 다큐멘터리 경쟁 부문 수상작이기도 하다. '더 할리우드' 리포터는 이 다큐 영화에 대해 '서정적이고 도발적이다.'라고 평했다. 에나케 가족은 지난 20년 동안 루마니아의 수도 부쿠레슈티(Bucharest) 도심 속 야생 동물들이 희귀하고 거대한 녹색의 생태계를 이루고 있는 삼각지에서 살아왔다. 감독은 에나케 가족에 대해 인종을 밝히지는 않는다. 하지만 이 다큐를 끝까지 보면 에나케 가족이 집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