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신당 이용길 대표의 당선을 축하하며

진보신당 당직선거가 끝났다. 먼저 이용길 대표와 정진우, 장석준, 이봉화, 박은지 부대표의 당선을 축하한다.

 

나는 대한민국 진보정당의 정통성을 진보신당이 지키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런 진보신당이 지난 대선에서 보여준 모습은 실망스럽기 짝이 없는 것이었다.

 

진보신당이 자신들만의 리그에서 벗어나 시민들의 사랑을 받는 진보정당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앞으로 더 낮아져야 하고, 더 넓어져야 하며, 더 깊어져야 한다.

 

우리 사회가 처한 심각한 갈등과 부조화를 개선하고 치유하기 위해서는 진보정당의 성장이 반드시 필요하다. 차기 총선에서는 진보신당 국회의원들이 원내 교섭단체를 구성할 수 있게 되는 날이 오기를 희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