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고등학교 동창생 전기룡과 함께
40년도 더 지나서 고등학교 동창생을 졸업 후 처음 만났다. 고교 시절 나는 문과 그는 이과여서 만난 적이 있는지도 가물가물하다. 하지만 만나자마자 서먹서먹함은 사라지고 오랜 지기처럼 느껴졌다. 오랜만에 풋풋한 고등학생 시절로 돌아가 그동안 기억의 저편에 들어있던 추억을 서로 나누었다. 돌장어집에서 서로 주거니 받거니 마신 복분자술은 오늘따라 더 향그러웠다.
인연이란 바로 이런 것이 아닐까!
2014. 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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