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치의 노래

변산바람꽃

林 山 2014. 3. 4. 11:12

변산바람꽃


올해는
뭐가 그리도 급했을까

열흘이나 먼저 달려와서는
가쁜 숨 몰아쉬며 봄을 알리네

엄동설한 기다림에 지쳤음인가
변산바람꽃



2014. 3. 4.

'음치의 노래'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세월호 실종자들을 위한 기도  (0) 2014.04.17
후배가 하늘나라 여행을 떠나던 날  (0) 2014.04.15
상원사에서  (0) 2014.02.19
상수야 상수야  (0) 2014.02.07
권력의 시녀 사법부여  (0) 2014.0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