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청각장애특수학교인 충주성심학교에서 봉직하고 있는 수녀님이 치료차 내원해서 파니스(Panis)제과 쿠키 한 상자를 선물로 주셨다. 별로 잘 해드린 것도 없는데 이런 선물을 받고 보니 송구스러운 마음이다.
파니스제과는 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 보호작업장에서 장애인들이 사랑과 정성으로 빵과 쿠키를 만드는 곳이라고 한다. 빵과 쿠키에 방부제를 첨가하지 않는 것은 물론이고 재료를 얼리지도 않고, 집에서 만든 것과 똑같이 만든다고 한다. 수녀님 덕분에 착한 쿠키를 맛보게 생겼다.
2016. 2.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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