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클래식에서 헤비메탈

안토니오 비발디(Antonio Lucio Vivaldi)-기타 협주곡 D장조(Guitar Concerto in D Major)

林 山 2017. 5. 26. 11:57

안토니오 비발디(Antonio Lucio Vivaldi)-기타 협주곡 D장조(Guitar Concerto in D Major)


안토니오 비발디(Antonio Lucio Vivaldi)의 '기타 협주곡 D장조(Guitar Concerto in D Major)'는 원제가 '류트 협주곡 D장조(Concerto for Lute and Strings in D major RV 93'이다. 이 곡은 류트(lute)를 위한 협주곡으로 현대에 들어와서는 클래식 기타로 많이 연주된다. 이 곡의 제2악장은 다이안 레인 감독의 영화 '리틀 로맨스'의 주제곡으로 사용되기도 했다.

 

모두 3악장으로 되어 있는 이 곡의 첫 악장은 빠른 4분의 4박자의 '알레그로'이다. '라르고(Largo)'의 느린 2악장은 아름다운 가락을 지니고 있다. 전 악장의 주된 가락을 기타가 애조 띤 서정미로 감싸면서 연주된다. 마지막 3악장은 라장조 8분의 12박자로 빠른 '알레그로'이다. 빠른 춤곡풍의 주제와 더불어 아름답고 화려하게 전개된다. 참으로 서정적이고 평화로운 곡이다. 오케스트라와의 조화도 매우 감미롭다.


기타계의 황태자 기타리스트 존 윌리암스(John Williams)의 연주를 들어보자. 오스트레일리아 멜버른 출신의 존 윌리암스는 재즈 기타리스트였던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기타를 잡은 후 국제무대에서 화려한 연주 활동을 했다. 


2017. 5.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