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조코비치였다. 25일 로드 레이버 아레나에서 열린 남자 단식 준결승전에서 세계 1위 조코비치는 세계 28위 프랑스의 뤼카 푸유를 연습경기를 하듯 여유있게 몰아붙인 끝에 3 대 0으로 물리치고 대망의 결승전에 진출했다. 푸유는 시종일관 무력한 모습만 보이다가 3세트 내내 단 4게임밖에 따내지 못한 채 무릎을 꿇고 말았다. 경기가 1시간 23분만에 끝나면서 조코비치는 귀중한 체력을 아낄 수 있게 됐다.
조코비치의 남자 단식 준결승전 장면
조코비치는 26일 하루 휴식을 취한 뒤 27일 오후 5시 30분 로드 레이버 아레나에서 세계 2위 에스파냐의 라파엘 나달과 우승컵과 410만 달러(약 32억원)의 우승 상금을 놓고 한판 승부를 벌이게 된다. 2019 호주 오픈 남자 단식 결승전 우승컵은 과연 누가 들어올리게 될까? 조코비치의 우승을 조심스레 점쳐 본다.
25일 여자 복식 결승전 우승조가 나왔다. 로드 레이버 아레나에서 열린 여자 복식 결승전에서 중국의 짱슈아이, 호주의 서멘사 스토서 조는 프랑스의 크리스티나 믈라데노비치, 헝가리의 티메아 바보스 조를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하면서 우승 상금 85만 달러(약 9억5천만원)를 챙겼다. 믈라데노비치, 바보스 조는 잦은 범실을 연발하는 졸전 끝에 2 대 0으로 완패했다. 준우승 상금은 42만5천 달러(약 4억7천5백만원)이다.
일본의 오사카 나오미와 체코의 페트라 크비토바의 여자 단식 결승전은 26일 오후 5시 30분 로드 레이버 아레나에서 열린다. 여자 단식 우승 상금은 410만 달러(약 32억원), 준우승 상금은 205만 달러(약 16억원)이다 오사카 나오미의 우승을 조심스레 예상해 본다.
남자 복식 결승전은 27일 오후 1시 로드 레이버 아레나에서 열린다. 현재 핀란드의 헨리 콘티넨, 호주의 존 피어스 조와 프랑스의 니콜라 마위, 피에르위그 에르베르 조가 결승전에 진출해 있는 상태다. 남자 복식 우승 상금은 85만 달러(약 9억5천만원), 준우승 상금은 42만5천 달러(약 4억7천5백만원)다.
체코의 바르보라 크레이치코바, 미국의 라지브 램 조와 호주의 존 패트릭 스미스, 아스트라 샤마 조의 남녀 혼합 복식 결승전은 26일 오후 6시 45분 로드 레이버 아레나에서 열린다. 남녀 혼합 복식 우승 상금은 18만 달러(약 2억원), 준우승 상금은 9만 달러(약 1억원)이다.
2019. 1.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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