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호주 오픈 남녀 단식 4강전 진출자가 가려졌다. 남자 4강전은 그리스의 스테파노스 치치파스(세계 15위) 대 에스파냐의 라파엘 나달(세계 2위) 전, 세르비아의 노박 조코비치(세계 1위) 대 프랑스의 뤼카 푸유(세계 31위) 전으로 좁혀졌다. 여자 4강전은 체코의 페트라 크비토바(세계 6위) 대 미국의 다니엘 로즈 콜린스(세계 32위) 전, 체코의 카롤리나 플리스코바(세계 8위) 대 일본의 오사카 나오미(세계 4위) 전으로 확정됐다.
세르비아의 노박 조코비치(출처 MBC)
남자 단식 결승전은 치치파스 대 나달 전 승자와 조코비치 사이에 이뤄질 가능성이 많다. 조코비치는 대진운이 따라줬다. 8강전에서 일본의 니시코리 케이(세계 9위)가 2세트 경기 중 부상으로 기권하는 바람에 귀중한 체력을 아낄 수 있게 됐다. 니시코리 케이의 기권은 조코비치의 우승 가도에 긍정적인 요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여자 단식 결승전은 크비토바 대 콜린스 전 승자와 오사카의 대결 가능성이 크다고 예상된다.
남자 복식도 4강이 확정됐다. 준결승전은 포르투갈의 주앙 소자와 아르젠티나의 레오나르도 메이어 조 대 호주의 존 피어스와 핀란드의 헨리 콘티넨 조, 프랑스의 피에르위그 에르베르와 니콜라 마위 조 대 미국의 샘 퀘리와 라이언 해리슨 조가 결승 진출을 놓고 각각 한판 승부를 벌이게 되었다.
남녀 혼합복식도 영국의 닐 스컵스키, 에스파냐의 마르티네즈 산체스 조 대 미국의 라지브 램, 체코의 바르보라 크레이치코바 조 전, 호주의 존 패트릭 스미스, 아스트라 샤르마 조 대 브라질의 브루노 소아레스, 미국의 니콜 멜리차 조 전으로 압축됐다.
한편 여자 복식은 결승전 진출조가 나왔다. 여자 복식 결승전은 프랑스의 크리스티나 믈라데노비치, 헝가리의 티메아 바보스 조 대 중국의 짱슈아이, 호주의 서멘사 스토서 조가 우승컵을 놓고 한판 승부를 벌이게 되었다. 4강전에서 짱슈아이, 스토서 조는 졸전 끝에 체코의 마르케타 본드루소바, 바보라 스트리코바 조를 물리치고 결승전에 진출했다. 특히 짱슈아이의 잦은 범실은 관전자들의 짜증을 자아내게 했다. 믈라데노비치, 바보스 조의 우승이 예상된다.
2019. 1.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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