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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롤리나 플리스코바, 2020 브리즈번 인터내셔널 여자 단식 3번째 우승

林 山 2020. 1. 13. 18:14

일요일인 1월 12일 열린 호주 2020 브리즈번 인터내셔널(Brisbane International) 테니스 대회(총상금 150만 달러) 여자 단식 결승전에서 디펜딩 챔피언 체코의 카롤리나 플리스코바(Karolina Pliskova, 2위)는 미국의 매디슨 키스(Madison Keys, 8위)를 2-1(6-4, 4-6, 7-5)로 이기고 우승을 차지했다. 플리스코바는 2017년, 2019년 우승에 이어 이번에 세 번째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2020 브리즈번 인터내셔널 여자 단식 챔피언 캐럴리나 플리스코바


플리스코바는 전날 준결승전에서 3시간에 걸친 대혈투 끝에 일본의 오사카 나오미(Osaka Naomi, 3위)를 2-1(6-7, 7-6, 6-2)로 물리치고 결승전에 진출했다. 플리스코바는 오사카와 힘든 경기를 치른 지 하루만에 코트에 들어섰기 때문에 체력이 많이 덜어진 상태였다. 그런 악조건 속에서 일궈낸 우승이라 더욱 값진 승리가 되었다.


브리즈번 인터내셔널 여자 단식 우승으로 플리스코바는 그랜드슬램 대회인 호주 오픈에서도 좋은 성적을 바라볼 수 있게 되었다. 호주 오픈은 1월 20일부터 2월 2일까지 빅토리아 주 멜번 파크에서 열린다.


플리스코바는 2017년 세계 랭킹 1위에 올라서기도 했다. 2020년 현재는 세계 랭킹 2위를 고수하고 있다. 그럼에도 플리스코바는 아직 그랜드슬램 타이틀이 하나도 없다.


*호주 오픈이 기대되는 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