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시즌 첫 대회이자 24개국이 참가하여 호주에서 테니스 월드컵 성격으로 열리고 있는 ATP컵 대회 결승에 나달과 세르비아가 결승에 진출했다.
스페인의 간판 라파엘 나달(우)과 세르비아의 간판 노박 조코비치(좌)
1월 11일 오전에 열린 세르비아-러시아 준결승 대결에서는 조코비치와 라요비치가 단식 1, 2번 조로 나서 승리하며 승부를 일찌감치 결정 지었다. 2번 단식 주자로 나선 조코비치는 메드베데프와 3세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2-1(6-1, 5-7, 6-4)로 승리하며 세르비아의 승리를 이끌었다.
오후에 열린 스페인-호주의 준결승에서는 스페인의 1번 주자인 바티스타 아굿이 닉 키로기오스를 2-0(6-1, 6-4)으로 이긴데 이어 2번 주자인 나달이 호주의 떠오르는 20대 스타인 알렉스 드 미노에 2-1(4-6, 7-5, 6-1) 역전승을 거두고 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12일 열릴 예정인 결승전에서 세계랭킹 1, 2위인 나달과 조코비치의 단식 맞대결이 성사될 가능성도 있다. 하지만 2단식 1복식으로 진행되는 경기에서 전술적 판단으로 단식 순서가 바뀌면 맞대결이 성사되지 않을 가능성도 높다.
나달과 조코비치의 단식 맞대결 여부는 12일 오전에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결승전은 오후 4시 30분(한국시간)에 열린다.
*용호상박 흥미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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