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테니스 세계 랭킹 1위 애슐리 바티(호주)가 여자 프로 테니스(WTA) 투어 브리즈번 인터내셔널(총상금 150만 달러) 단식 2회전에서 탈락했다. 바티는 9일 호주 브리즈번에서 열린 대회 나흘째 단식 2회전에서 제니퍼 브래디(53위, 미국)에게 0-2(4-6, 6-7)로 졌다.
WTA 투어 브리즈번 인터내셔널 단식 2회전에서 탈락한 세계 1위 애슐리 바티
1회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한 바티는 새해 첫 경기에서 탈락했다. 이 대회 상금을 전액 호주 산불 피해 돕기에 쓰기로 한 바티는 2회전 상금 2만2천50달러(약 2천500만 원)를 받았다.
브래디는 1회전에서 마리야 샤라포바(147위, 러시아)를 꺾은 브래디는 2회전에서 세계 1위 바티까지 물리치는 기염을 토하며 8강전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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