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ys in the Attic(토이즈 인 디 애틱)'은 1975년 4월 컬럼비아 레코드 사가 출시한 미국의 록 밴드 에어로스미스(Aerosmith)의 3집 스튜디오 앨범이다. 같은 해 5월 19일에는 첫 싱글 'Sweet Emotion(스윗 이모션)', 이어 8월 28일에는 싱글 'Walk This Way(워크 디스 웨이)'가 커트되어 나왔다. 앨범 'Toys in the Attic(다락방의 장난감)'의 녹음에는 스티븐 타일러(Steven Tyler, 보컬), 조 페리(Joe Perry, 리드 기타), 브래드 윗포드(Brad Whitford, 리듬 기타), 톰 해밀턴(Tom Hamilton, 베이스 기타), 조이 크래머(Joey Kramer, 드럼)가 공식 라인업으로 참여했다.
앨범 'Toys in the Attic(다락방의 장난감)'은 에어로스미스가 미국에서 가장 큰 성공을 거둔 스튜디오 LP였다. RIAA에 따르면 이 앨범은 8백만 장의 판매고를 올렸다. 이 앨범은 롤링 스톤 지 선정 '시대를 초월해서 가장 위대한 앨범 500선'에서 229위에 올랐다. 앨범의 타이틀 트랙과 Run–D.M.C 버전의 'Walk This Way(워크 디스 웨이)'는 로큰롤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500곡 중에 포함되었다.
Aerosmith - Toys in the Attic
앞면 1번 트랙 'Toys in the Attic(토이즈 인 디 애틱, 3:07)'은 보컬 스티븐 타일러와 리드 기타 조 페리가 공동으로 작곡했다. 템포가 다소 빠른 곡이다. 기타 연주는 직선적이고, 드럼은 파워풀하다. 이 곡은 1975년 싱글 'You See Me Crying(유 시 미 크라잉)'의 B면에 수록되어 발매되었다. 미국의 전설적인 록 밴드 R.E.M도 이 곡을 커버했다.
Aerosmith - Uncle Salty
2번 트랙 'Uncle Salty(엉클 솔티, 4:09)'는 타일러와 베이시스트 톰 해밀턴이 공동으로 작곡했다. 블루스 필이 약간 나는 곡이다. 기타 리프와 후렴구에서 비틀즈의 'Revolver' 앨범 시절이 연상된다는 사람도 있다.
Aerosmith - Adam's Apple
3번 트랙 'Adam's Apple(애덤스 애플, 4:33)'은 타일러가 작곡한 노래다. 전형적인 하드 록이라고 할 수 있다. 가사는 선악과를 먹은 아담과 이브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Aerosmith - Walk This Way
4번 트랙 'Walk This Way(워크 디스 웨이, 3:40)'는 타일러와 페리가 공동으로 작곡한 노래이다. 이 곡은 원래 1975년 앨범 'Toys in the Attic(다락방의 장난감)'의 두 번째 싱글로 커트되어 나왔다. 이 노래는 조이 크래머의 2소절 드럼 비트 도입부와 조 페리의 유명한 기타 리프로 시작된다. 이어 페리와 리듬 기타 브래드 윗포드, 베이스 톰 해밀턴의 유명한 메인 리프로 진행된다. 1977년 초 이 곡은 미국 '빌보드 핫 100' 차트에서 최고 10위를 기록했다. 이후 1986년 힙합 그룹 런 디엠씨(Run-D.M.C)가 이 곡을 리메이크해서 스매시 히트(Smash Hits)를 기록했다.
Aerosmith - Big Ten Inch Record
5번 트랙 'Big Ten Inch Record(빅 텐 인치 레코드, 2:16)'는 프레드 와이즈만텔(Fred Weismantel)이 작곡했다. 이 노래는 리듬부터 멜로디까지 로큰롤 필이다. 로큰롤을 하드 록으로 재해석한 곡이라고 할 수 있다.
Aerosmith - Sweet Emotion
뒷면 1번트랙 'Sweet Emotion(스윗 이모션, 4:34)'은 보컬 스티븐 타일러와 베이스 톰 해밀턴이 공동으로 작곡한 노래이다. 이 곡은 1975년 5월 19일 앨범 'Toys in the Attic(다락방의 장난감)'의 첫 싱글로 커트되어 나왔다. 개성이 넘치는 기타 연주와 보컬의 하모니가 돋보이는 노래다. 이 노래는 '빌보드 핫 100' 차트에서 36위를 기록했다. 워런트(Warrant)와 래트(Ratt)는 이 곡을 리메이크했다.
Aerosmith - No More No More
2번 트랙 'No More No More(노 모어 노 모어, 4:34)'는 타일러와 페리가 공동으로 작곡한 노래이다. 흥겹고 신나는 곡이다. 로큰롤 필도 약간 느껴지는 노래이다.
Aerosmith - Round and Round
3번 트랙 'Round and Round(라운드 앤드 라운드, 5:03)'는 타일러와 리듬 기타 브래드 윗포드가 공동으로 작곡한 노래이다. 앨범 수록곡들 중에서 가장 묵직한 기타 리프와 강렬한 드럼 연주를 감상할 수 있는 곡이다. 레드 제플린 풍의 하드 록이다.
Aerosmith - You See Me Crying
4번 트랙은 'You See Me Crying(유 시 미 크라잉, 5:12)'은 타일러와 돈 솔로몬(Don Solomon)이 공동으로 작곡한 노래이다. 애상적인 건반으로 진행되는 파워 발라드 곡이다. 1975년 앨범의 세 번째 싱글로 커트되어 나왔지만 차트 진입에는 실패했다.
2020. 2.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