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굴라, 개인 제트기로 오스틴 결승 진출자들 인디언 웰스로 데려가
세계 랭킹 4위 제시카 페굴라가 ATX 오픈(오스틴 오픈) 결승 진출자들을 개인 제트기로 인디언 웰스로 데려다 주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 일요일에 ATX 오픈 결승에 출전한 맥카트니 케슬러, 장솨이(张帅), 위안웨(袁悦), 안나 블린코바는 인디언 웰스에서 열리는 다음 행사까지 긴 여행을 해야 했지만 제시카 페굴라가 합류했다. 오스틴에서 열린 싱글 결승에서 동포 케슬러를 2-0(7-5, 6-2)으로 이긴 미국의 페굴라는 4명의 선수에게 개인 제트기를 제공하여 텍사스에서 캘리포니아로 바로 날아갈 수 있도록 배려했다. 페굴라는 모든 선수들이 1,263마일(약 2033km)의 여행을 할 수 있도록 더블 결승전(위안과 블린코바가 케슬러와 슈아이를 3-6, 6-1 10-4로 이긴 경기)이 끝날 때까지 기다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