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 life spent waiting - and searching rows of unclaimed bodies. 평생을 기다리며 주인없는 시신들이 즐비한 곳을 찾아다니는 삶 사이라 발루치는 15살 때 처음으로 영안실에 들어섰다. 희미하게 밝혀진 방에서 그녀가 들은 것은 흐느끼는 소리, 속삭이는 기도 소리, 발을 끌며 걷는 소리뿐이었다. 그녀가 처음 본 시체는 고문을 당한 것처럼 보이는 남자였다. 시신의 눈은 없었고, 이는 뽑혀 있었으며, 가슴에는 타박상이 있었다. 발루치는 "다른 시체를 볼 수 없었어요. 걸어나왔어요."라고 회상했다. 하지만 그녀는 안도했다. 그녀의 오빠는 아니었다. 그녀의 오빠는 2018년 파키스탄에서 가장 불안한 지역 중 하나인 발루치스탄에서 테러 방지 작전으로 체포된 이후 거의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