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국의 잭 드레이퍼가 인디언 웰스 결승에서 덴마크의 홀게르 루네를 완파하며 커리어에서 가장 큰 타이틀을 차지했다. 23세의 드레이퍼는 처음부터 우위를 점하며 세계 랭킹 13위인 루네를 2-0(6-2, 6-2)로 제압했다. 4대 그랜드 슬램 토너먼트보다 한 단계 아래인 ATP 마스터스 대회에서 첫 트로피를 들어올린 영국 랭킹 1위 선수는 획기적인 주말을 마무리했다. 토요일 준결승에서 스페인의 까를로스 알까라스를 이긴 14위 드레이퍼는 21세의 루네를 상대로 무슨 일이 일어나든 처음으로 세계 랭킹 10위에 오를 것이 확실했다. 스트레이트 세트 승리는 영국의 왼손잡이 선수가 월요일에 ATP 랭킹에서 7위로 올라갈 것임을 의미한다. 드레이퍼는 BBC 스포츠에 "저는 이번 주에 이룬 업적에 대해 당연히 매우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