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 중의약관리국은 최근 중서의 임상치료 효과분석을 토대로 코비드-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 치료에 칭페이파이두탕(淸肺排毒湯, 청폐배독탕)을 추천 처방으로 발표했다. 청폐배독탕은 코비드-19 임상관찰기부터 중증환자까지 전 과정의 치료 상황에 맞춰 처방할 수 있다.
청폐배독탕은 급성 호흡기 질환 및 항바이러스 효과가 입증된 처방을 조합한 것으로 마행석감탕(麻杏石甘湯), 사간마황탕(射幹麻黃湯), 소시호탕(小柴胡湯), 오령산(五苓散)을 포함한다. 청폐배독탕의 처방은 마황(麻黃) 9g, 자감초(炙甘草) 6g, 행인(杏仁) 9g, 생석고(生石膏) 15~30g(선전), 계지(桂枝) 9g, 택사(澤瀉) 9g, 저령(豬苓) 9g, 백술(白術) 9g, 복령(茯苓) 15g, 시호(柴胡) 16g, 황금(黃芩) 6g, 강반하(姜半夏) 9g, 생강(生姜) 9g, 자완(紫菀) 9g, 동화(冬花) 9g, 사간(射幹) 9g , 세신(細辛) 6g, 산약(山藥) 12g, 지실(枳實) 6g, 진피(陳皮) 6g, 곽향(藿香) 9g으로 구성되어 있다. 석고의 용량은 발열 증상의 유무, 고저에 따라 조절해야 한다.
칭하이 성의 경우 중의진료방안에 기초해 현지 환경적 요인을 고려한 4종의 중약처방을 개발하고 지역진료방안에 추가했다. 그 중 부정피온합제(扶正避瘟合剂)와 곽란청화음(藿兰清化饮)은 폐렴 예방 제제로 활용하고, 금잠해독합제(芩蚕解毒合剂)와 피온산(辟瘟散)은 폐렴의 초·중기 치료에 활용하고 있다.
2020. 2.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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