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비드19 확진 및 사망 통계

2020년 3월 10일 국내외 코비드-19(코로나19) 확진자 및 사망자 현황

林 山 2020. 3. 10. 16:31

3월 10일 0시 기준 국내 코비드-19 확진자 7,513명, 사망자 54명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 본부장 정은경)에 따르면 3월 10일 0시 기준 코비드-19(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 확진자는 3월 9일 0시 기준 7,382명에서 131명이 늘어나 총 7,513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3명이 늘어난 54명, 격리해제는 81명이 늘어난 247명으로 나타났다. 또 코비드-19 검사 결과 18만 4,179명이 음성, 1만 8,452명은 검사가 진행중이다. 코비드-19 국내 치명률은 전일 0시 기준 0.69% 대비 0.72%로 0.03% 증가했다.


3월 10일 0시 기준 코비드-19 국내 확진자 및 사망자 현황


추가 확진된 131명의 지역별 분포를 살펴보면 대구가 92명으로 여전히 압도적으로 많았고, 그 뒤를 이어 서울과 경기 각 11명, 경북 10명, 인천 4명, 세종과 충남 각 2명으로 나타났다. 대전 1명은 경기도로 단순 변경되었다. 이외 부산, 광주, 울산, 강원, 충북, 전북, 전남, 경남, 제주 등에서는 추가 확진자가 보고되지 않았다.


코비드-19 지역별 누적 확진자 및 사망자는 대구가 5,663명(사망 38), 경북이 1,117명(사망 14)이다. 그외 서울 141명, 부산 96명, 인천 13명, 광주 15명, 대전 18명, 울산 24명, 세종 8명, 경기 163명(사망 1), 강원 28명(사망 1), 충북 25명, 충남 104명, 전북 7명, 전남 4명, 경남 83명, 제주 4명이다. 


3월 10일 0시 기준 코비드-19 확진자 및 사망자 연령별, 성별 현황


코비드-19 전체 확진자를 성별로 분석해보면 여성이 62%(4,661명)이었고, 남성은 38%(2,852명)였다. 사망률은 남성이 61.1%(33명), 여성이 38.9%(21명)이었다. 치명률은 남성 1.2%, 여성 0.5%였다. 20대 이하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코비드-19 연령별 확진자는 20~29세가 2,2213명(29.5%)로 가장 많았다. 그 뒤를 이어 50~59세가 1,416명(18.8%), 40~49세 1,030명(13.7%), 60~69세 929명(12.4%), 30~39세 789명(10.5%) 등의 순이었다. 치명률은 60대 이상 고령층에서 87.1%(47명)를 차지했다. 


3월 9일 오후 10시 충북 충주에서 4번째 코비드-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충북에서는 26번째 확진자다. 충주시 연수동 주공아파트 4단지에 사는 4번 확진자 주부 A씨(여, 54)는 지난 3월 7~8일 서울 지인집에 머물렀다. 지인은 직장 동료가 확진 판정을 받은 사실을 뒤늦게 알았고, 자신도 검사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에 지인은 8일 충주로 가는 A씨에게 자신의 확진 사실을 알렸다. 무증상이었던 A씨는 9일 낮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았고,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8일 자가용을 이용해 서울에서 충주로 이동했고, 이날 연수동 팡팡마트와 파리바게트 충주연수2호점을 들른 뒤 집으로 귀가했다. 


충주 A씨의 이동 경로는 다음과 같다. 3월 8일(일) 17:00 자가용 승용차(자차) 이용 서울 출발 충주 도착 → 17:00~17:09 연수동 팡팡마트 → 17:09~17:11 연수동 파리바게트 → 17:11~17:20 자택 귀가, 엘레베이터 이용, 동승자 없음. 3월 9일(월) 13:10 집에서 나옴, 엘레베이터 이용, 동승자 없음 → 13:10~13:30 자차 이용 보건소 선별진료소 도착 → 13:30~13:50 검체 채취 → 13:50 자차 이용 자택 귀가, 엘레베이터 이용, 동승자 없음.


충주 A씨는 코비드-19 확진 판정을 받고 10일 청주의료원으로 이송 격리조치 됐다. 충주시는 코비드-19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함에 따라 선별진료소, 아파트 엘리베이터, 복도, 마트, 베이커리 등 확진자 동선 주변 소독을 마쳤다. 마트, 베이커리 등에서 발생한 접촉자는 자가격리 조치했다. 


3월 10일 15시 기준 전 세계 코비드-19 확진자 114,427명, 사망자 4,031


2020년 3월 10일 15시 55분 기준 전 세계 코비드-19 확진자 수는 전일 15시 55분 기준 110,102 대비 4,325명 늘어난 114,427명, 사망자는 전일 15시 55분 기준 3,834명 대비 197명 늘어난 4,031명으로 집계됐다. 완치된 사람은 전일 62,326명 대비 1,785명이 늘어나 64,111명이 되었다. 코비드-19 발생국은 전일 108개국 대비 5개국이 새로 늘어나 113개국으로 집계됐다. 치사율은 전일 3.48% 대비 0.04% 올라가 3.52%를 기록했다. 


한국 외 나라별 코비드-19 확진자 수(사망자 수)를 보면 중국 80,754명(사망 3,136)으로 단연 가장 많고, 이탈리아 9,172명(사망 463), 이란 7,161명(사망 237), 프랑스 1,412명(사망 30), 스페인 1,231명(사망 30), 독일 1,224명(사망 2) 순이다. 미국은 708명(사망 27), 일본 크루즈선 696명(사망 7), 일본 522명(사망 9)이다. 스위스는 374명(사망 2), 영국 321명(사망 5), 네덜란드 321(사망 4)스웨덴 261명, 벨기에 239명, 노르웨이 227명, 싱가포르 160명, 오스트리아 131명, 말레이시아 117명, 홍콩 115명(사망 3), 바레인 109명, 호주는 101명(사망 3)이다. 


덴마크는 90명, 그리스 84명, 캐나다 77명(사망 1), 이라크 71명(사망 7), 쿠웨이트 65명, 아이슬란드 65명, 아랍에미레이트 59명(사망 3), 이집트 59명(사망 1), 산마리노 51명(사망 2), 태국 50명(사망 1), 이스라엘은 50이다. 인도는 47명, 대만 45명(사망 1), 레바논 41명, 포르투갈 39명, 체코 38명, 핀란드 33명, 베트남 31명, 브라질 25명, 슬로베니아 25명, 팔레스타인은 25명, 필리핀 24명(사망 1), 아일랜드 24명, 루마니아 21명, 알제리 20명, 러시아 20명, 사우디아라비아는 20명이다. 인도네시아는 19명, 오만 18명, 카타르 18명, 아르헨티나는 17명(사망 1), 폴란드 17명, 파키스탄 16명, 에콰도르 15명, 조지아 15명, 크로아티아 13명, 칠레 13명, 마카오 10명, 에스토니아는 10명이다. 


그외 아제르바이잔과 헝가리, 코스타리카, 페루는 9명, 슬로바키아 8명, 멕시코와 남아공은 7명, 벨라루스, 라트비아, 몰디브, 알바니아는 6명, 뉴질랜드와 룩셈부르크, 도미니카 공화국, 튀니지,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프랑스령 기아나, 가이아나는 5명이다. 세네갈과 아프가니스탄, 북마케도니아, 몰타 공화국, 불가리아는 4명이다. 콜롬비아와 방글라데시는 3명, 캄보디아와  나이지리아, 모로코, 페로 제도, 세르비아, 카메룬, 마르티니크, 키프로스는 2명이다. 네팔과 스리랑카, 리투아니아, 모나코, 아르메니아, 요르단, 안도라, 우크라이나, 리히텐슈타인, 지브롤터, 부탄, 바티칸 시국, 토고, 몰도바, 파라과이, 몽골, 브루나이, 부르키나파소, 파나마는 각각 1명이다. 


한국 전역 입국 금지국 39개국, 일부 지역 입국 금지국 6개국 


한국 전역 입국 금지국은 나우루, 마셜제도, 마이크로네시아, 몽골, 바누아투, 부탄, 사모아, 사모아(미국령), 솔로몬제도, 싱가포르, 쿡제도, 키리바시, 투발루, 피지, 호주, 홍콩, 엘살바도르, 자메이카, 트리니다드토바고,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터키, 레바논, 바레인, 사우디, 오만, 요르단, 이라크, 이스라엘, 카타르, 쿠웨이트, 팔레스타인, 가봉, 마다가스카르, 모리셔스, 세이셸, 앙골라, 적도기니, 코모로 등 39개국이다. 


한국 일부 지역 입국 금지국은 말레이시아, 몰디브, 미얀마, 인도네시아, 일본, 필리핀 등 6개국이다. 한국 여행객을 격리조치하는 나라는 중국(지역별 상이), 마카오, 베트남, 스리랑카, 세인트루시아, 세인트빈센트그레나딘, 루마니아, 벨라루스, 우즈베키스탄, 크로아티아, 타지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모리타니아, 라이베리아, 부룬디 등 15개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