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비드19 확진 및 사망 통계

2020년 3월 12일 국내외 코비드-19(코로나19) 확진자 및 사망자 현황

林 山 2020. 3. 12. 17:23

3월 12일 0시 기준 국내 코비드-19 확진자 7,869명, 사망자 66명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 본부장 정은경)에 따르면 3월 12일 0시 기준 코비드-19(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 확진자는 전일 0시 기준 7,755명 대비 114명이 늘어나 총 7,869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전일 60명 대비 6명이 늘어난 66명, 격리해제는 45명이 늘어난 333명으로 나타났다. 


코비드-19 검사 결과 20만 9,402명이 음성, 1만 7,727명은 검사가 진행중이다. 코비드-19 국내 치사율은 전일 0시 기준 0.77%% 대비 0.07% 증가하여 0.84%를 기록했다. 확진자 수는 감소 추세로 돌아섰지만, 치사율은 사망자 수가 꾸준히 발생하면서 조금씩 증가하고 있다.  


3월 12일 0시 기준 코비드-19 국내 확진자 및 사망자 현황


추가 확진된 114명의 지역별 분포를 살펴보면 대구가 73명으로 여전히 가장 많았고, 그 뒤를 이어 서울 19명, 경북 8명 순이다. 서울의 증가세는 이날도 경북을 앞질렀다. 그외 부산은 1명, 대전 2명, 세종 5명, 경기 3명, 충남 2명, 경남 1명으로 집계됐다. 인천과 광주, 울산, 강원, 충북, 전북, 전남, 제주에서는 추가 확진자가 보고되지 않았다.  


코비드-19 지역별 누적 확진자 및 사망자는 대구가 5,867명(사망 48), 경북이 1,143명(사망 16)이다. 그외 서울 212명, 부산 99명, 인천 25명, 광주 15명, 대전 20명, 울산 25명, 세종 15명, 경기 178명(사망 1), 강원 29명(사망 1), 충북 27명, 충남 114명, 전북 7명, 전남 4명, 경남 85명, 제주 4명이다. 


코비드-19 확진자 가운데 상태가 위중하거나 중증 이상으로 판단되는 환자가 90명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곽진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환자관리팀장은 3월 12일 열린 브리핑에서 "코로나19 확진자 중 현재 중증 단계 이상으로 분류된 사람은 총 93명"이라고 밝혔다.


중증 확진자 93명 중 중증으로 분류되는 환자는 34명, 위중하다고 분류되는 환자는 59명이다. 방역당국은 기계 호흡을 하고 있거나 인공 심폐 장치인 에크모(ECMO)를 쓰는 환자를 위중하다고 본다. 에크모는 환자의 폐와 심장에 문제가 생겨 산소와 이산화탄소 교환이 제대로 안 될 경우, 환자의 몸 밖으로 빼낸 혈액에 산소를 공급한 뒤 다시 몸속으로 넣어주는 장비다.


중증 환자는 스스로 호흡은 할 수 있지만, 폐렴 등의 증상으로 산소 포화도가 떨어져 산소치료를 받거나 38.5도 이상의 발열이 있는 경우다. 코비드-19 확진자가 계속 증가하면서 상태가 위중하거나 중한 환자도 조금씩 늘고 있는 추세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달 2일 기준으로 상태가 위중하거나 중한 환자는 34명이었다. 그러나 5일에는 49명, 7일에는 59명, 10일에는 80명 등 계속 증가하고 있는 것이다.

 

3월 12일 16시 기준 전 세계 코비드-19 확진자 126,437명, 사망자 4,637


2020년 3월 12일 16시 기준 전 세계 코비드-19 확진자 수는 전일 16시 기준 119,223 대비 7,214명 늘어난 126,437명, 사망자는 전일 16시 기준 4,279명 대비 358명 늘어난 4,637명으로 집계됐다. 완치된 사람은 전일 65,194명 대비 3,119명이 늘어나 68,313명이 되었다. 코비드-19 발생국은 전일 117개국 대비 2개국이 새로 늘어나 119개국으로 집계됐다. 치사율은 전일 3.59% 대비 0.08% 올라가 3.67%를 기록했다. 


한국 외 나라별 코비드-19 확진자 수(사망자 수)를 보면 중국 80,796명(사망 3,169)으로 단연 가장 많았다. 그 다음 이탈리아 12,462명(사망 827), 이란 9,000명(사망 354), 프랑스 2,281명(사망 48), 스페인 2,277명(사망 55), 독일 2,027명(사망 3), 미국 1,329명(사망 38) 순이다. 중국은 확실히 확진자 증가 추세가 둔화되었다. 반면에 이탈리아와 프랑스, 독일, 미국의 급증세를 보여주고 있다. 


일본 크루즈선은 696명(사망 7), 스위스는 652명(사망 4), 일본 639명(사망 16), 노르웨이 629명, 덴마크는 514명, 네덜란드 503(사망 5)스웨덴은 500명(사망 1)이다. 영국은 456명(사망 8), 벨기에 314명(사망 3), 카타르 262명, 오스트리아 246명, 바레인 195명, 싱가포르 178명, 말레이시아 149명, 호주는 139명(사망 3), 홍콩 129명(사망 3), 캐나다는 118명(사망 1)이다. 


그리스는 99명, 이스라엘 97명, 체코 94명, 아이슬란드 85명, 아랍에미레이트 74명, 쿠웨이트 72명, 이라크 71명(사망 8), 태국 70명(사망 1), 산마리노 69명(사망 2), 레바논 68명(사망 2), 이집트 67명(사망 1), 핀란드 65명, 인도 62명, 포르투갈 61명, 슬로베니아 57명, 브라질은 52이다. 


필리핀은 49명(사망 2), 대만 48명(사망 1), 루마니아 47명, 사우디아라비아는 45명, 아일랜드 43명(사망 1), 베트남 39명, 인도네시아 34명(사망 1), 폴란드 31명, 팔레스타인은 30명, 러시아 28명, 조지아 24명, 칠레 23명, 코스타리카 22명, 아르헨티나 21명(사망 1), 파키스탄과 알제리는 20이다. 크로아티아는 19명, 오만 18명, 세르비아 18명, 에콰도르 17명, 페루 17명, 에스토니아는 16명, 알바니아 15명(사망 1), 파나마 14명(사망 1), 헝가리 13명, 남아공 13명, 멕시코 12명, 아제르바이잔 11명, 브루나이 11명, 마카오 10명, 라트비아 10명, 슬로바키아는 10명이다. 


벨라루스와 콜롬비아는 9명, 몰디브 8명, 아프가니스탄 7명(사망 1), 북마케도니아와 룩셈부르크, 튀니지,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몰타 공화국, 불가리아 7명, 모로코와 키프로스 6명, 뉴질랜드와 도미니카 공화국, 파라과이, 프랑스령 기아나, 가이아나는 5명이다. 


세네갈은 4명, 캄보디아와 리투아니아, 리히텐슈타인, 몰도바, 방글라데시, 마르티니크, 쿠바는 3명, 스리랑카 나이지리아, 페로 제도, 카메룬, 부르키나파소, 볼리비아, 자메이카, 온두라스 2명이다. 네팔과 모나코, 아르메니아, 요르단, 안도라, 우크라이나, 지브롤터, 부탄, 바티칸 시국, 토고, 몽골, 콩고민주공화국, 터키는 각각 1명이다. 


한국 전역 입국 금지국 47개국, 일부 지역 입국 금지국 6개국 


한국 전역 입국 금지국은 나우루, 마셜제도, 마이크로네시아, 말레이시아, 몽골, 바누아투, 부탄, 사모아, 사모아(미국령), 솔로몬제도, 싱가포르, 쿡제도, 키리바시, 투발루, 피지, 호주, 홍콩(이상 아시아 태평양), 과테말라, 그레나다, 바하마, 아이티, 엘살바도르, 자메이카, 트리니다드토바고(이상, 아메리카), 몬테네그로, 몰도바,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터키, 헝가리(이상 유럽), 레바논, 바레인, 사우디, 오만, 요르단, 이라크, 이스라엘, 카타르, 쿠웨이트, 팔레스타인(이상 중동), 가봉, 마다가스카르, 모리셔스, 세이셸, 앙골라, 적도기니, 코모로(이상 아프리카) 등 47개국이다.  


한국 일부 지역 입국 금지국은 몰디브, 미얀마, 인도네시아, 일본, 필리핀(이상 아시아 태평양), 세르비아(유럽) 등 6개국이다. 한국 여행객을 격리조치하는 나라는 중국(지역별상이), 동티모르, 마카오, 베트남, 스리랑카(이상 아시아 태평양), 세인트루시아, 세인트빈센트그레나딘, 세인트키츠네비스(이상 아메리카), 루마니아, 벨라루스, 사이프러스, 우즈베키스탄, 크로아티아, 타지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이상 유럽), 모리타니아(중동), 라이베리아, 부룬디(이상 아프리카) 등 18개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