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클래식에서 헤비메탈

100 Greatest Heavy Metal Album 59 - 테드 뉴전트(Ted Nugent)의 '테드 뉴전트(Ted Nugent)'

林 山 2020. 4. 4. 23:15

'테드 뉴전트(Ted Nugent)'는 미국의 하드 락 뮤지션 테드 뉴전트(Ted Nugent)의 데뷔 스튜디오 앨범이다. 이 앨범은 1975년 9월 에픽 레코드(Epic Records)에 의해 출시되었다. 테드 뉴전트는 자신이 이끌던 락 밴드 앰보이 듀크스(Amboy Dukes)가 해체되고 나서 이 앨범을 발표했다. 



Ted Nugent – Stranglehold (Live)


앨범 '테드 뉴전트(Ted Nugent)'의 녹음 작업에는 테드 뉴전트 등 4명의 뮤지션이 참여했다. 데렉 세인트 홈즈(Derek St. Holmes)는 리드 보컬과 리듬 기타, 편곡을 담당했다. 테드 뉴전트는 보컬과 리드 기타, 리듬 기타, 퍼커션, 편곡, 6번 트랙의 리드 보컬을 맡았다. 롭 그레인지(Rob Grange)는 베이스 기타, 편곡, 5번 트랙에서 8현 베이스, 1번 트랙에서 베이스 페이즈 이펙트를 담당했다. 클리프 데이비스(Cliff Davies)는 드럼, 비브라폰, 편곡, 백 보컬,  8번 트랙에서 리드 보컬을 맡았다.



 Ted Nugent - Stranglehold (extended version)


1면 1번 트랙은 'Stranglehold(스트랭글홀드, 8:22)'이다. 앨범의 첫 트랙에서 싱글로 커트되어 나온 이 곡은 테드 뉴전트의 1975년 앨범 원작에서 이름을 따온 것이다. 보컬은 데렉 세인트 홈즈이며, "Sometimes you wanna get higher" 부분에서는 뉴전트가 부른다. 뉴젠트는 이 곡을 롭 그레인지가 작곡했다고 인정한다. 8분 이상 지속되는 기타 솔로 드라이브 트랙은 싱글 테이크로 녹음되었다.



Ted Nugent - Stormtroopin'(Live)


2번 트랙은 'Stormtroopin'(스톰트루핀, 3:07)'이다. 다소 빠르고 경쾌하게 진행되는 곡이다. 중간 간주부에 드럼 솔로가 들어 있다. 이어 현란하고 강렬한 기타 리프가 이어진다. 라이브에서는 종종 도입부에서 샤우팅도 내지르곤 한다. 



Ted Nugent - Hey Baby


3번 트랙은 'Hey Baby(헤이 베이비, 4:00)'이다. 이 곡은 기타리스트이자 보컬리스트이자 작곡가인 테드 뉴전트의 첫 솔로 앨범에서 커트되어 나온 락 싱글이다. 앨범 전체 수록곡 중에서 데렉 세인트 홈즈가 작곡하고 편곡한 유일한 곡이다. 이 노래는 1975년 미국 빌보드 핫 100 차트에서 최고 72위를 기록했다.



Ted Nugent - Just What the Doctor Ordered(Official Music Video)


4번 트랙은 'Just What the Doctor Ordered(저스트 홧 더 닥터 오더드, 3:43)'이다. 노래 제목은 '정확히 원하는 대로'라는 뜻이다. 빠르게 질주하는 기타 리프가 강렬한 느낌을 준다. 라이브에서는 연주 말미에 드럼 솔로가 연주되기도 한다.


Ted Nugent - Snakeskin Cowboys 


2면 5번 트랙은 'Snakeskin Cowboys(스네이크스킨 카우보이스, 4:38)'이다. 시종일관 박진감이 넘치는 곡이다. 중저음으로 묵직하게 깔리는 베이스가 주조를 이루다가 후반부에서는 옥타브를 넘나드는 현란한 기타 연주와 어우러지면서 피날레를 잘식한다. 



Ted Nugent - Motor City Madhouse(live)


6번 트랙은 'Motor City Madhouse(모터 시티 매드하우스, 4:30)'이다. 화려하고 현란한 기타 연주, 박자를 빠르게 쪼개는 드럼 연주, 보컬의 샤우팅이 어우러지면서 매우 박진감이 넘치는 곡이다. 모터 시티(Motor City)는 미국 중북부 미시간 주 디트로이트의 속칭이다. 매드하우스(Madhouse)는 혼란스럽고 시끄러워서 정신없는 곳, 정신병원 등의 뜻이 있다. 


Ted Nugent - Where Have You Been All My Life


7번 트랙은 'Where Have You Been All My Life(웨어 해브 유 빈 올 마이 라이프, 4:04)'이다. 도입부부터 사이키델릭한 기타 연주가 압도하는 곡이다. 묵직한 베이스를 타고 기타 연주가 현란하게 날아다닌다. 'Where Have You Been All My Life'는 직역을 하면 '내 평생 동안 너는 어디에 있었니?'의 뜻인데, 의역을 하면 '넌 어디에 있다가 이제 나타난 거니?'의 뜻이 되겠다. 


Ted Nugent - You Make Me Feel Right At Home


8번 트랙은 'You Make Me Feel Right at Home(유 메이크 미 필 롸이트 앳 홈, 2:54)'이다. 도입부는 드럼 독주로 시작된다. 노래 제목은 '당신은 나를 편안하게 해줘'라는 뜻이다. 곡목처럼 노래도 차분하고 연주도 편안한 곡이다. 헤비 메탈과는 좀 거리가 있는 곡이지만, 테드 뉴전트가 이런 노래도 불렀구나 정도로 생각하면 되겠다. 



Ted Nugent - Queen of the Forest(Gothic Theater, Denver, 2014)


9번 트랙은 'Queen of the Forest(퀸 오브 더 포리스트, 3:34)'이다. 앨범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트랙답게 매우 경쾌하고 박진감이 넘치는 곡이다. 'Do you remember her name. She standing for a long long time. She got the magic wand. To make it rain or sunshine.....'로 시작되는 가사에서 숲의 여왕이 어떤 존재인지 짐작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