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이슈 화제

김종철 정의당 당대표 후보가 당원들에게 보내는 편지

林 山 2020. 9. 18. 15:35

정의당 제6기 동시당직선거가 9월 23일로 다가왔다. 당대표 선거에는 김종민, 김종철, 박창진, 배진교 후보 등 4명의 후보가 당권에 도전하고 있다. 5명의 정수에 여성할당이 2명인 부대표 선거에는 김희서, 박인숙, 박창호, 송치용. 깅응호, 김윤기, 배복주 후보 등 7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이 중 박인숙, 배복주 후보는 여성할당제에 의해 사실상 당선이 확정된 상태이다. 김종철 대표 후보의 러닝 메이트는 김윤기 부대표 후보다. 김종철 정의당 대표 후보가 '당원들에게 보내는 편지'를 통해서 지지를 호소했다. 다음은 김종철 대표 후보의 '당원들에게 보내는 편지' 전문이다. <林 山>

 

안녕하세요. 정의당 당대표 후보 김종철입니다. 정의당의 정책과 메시지는 과감하게, 정의당은 더욱 단단하게 다지겠습니다.

 

■ 과감하게 당의 메시지와 정책을 만들겠습니다!

 

민주당과의 전면적인 정책경쟁, 이낙연, 김종인과의 메시지 싸움에서 이기겠습니다. 불평등에 맞서기 위해 소득세 최고세율을 스웨덴처럼 50% 이상으로 올려서 강력하고 공정한 재분배를 실현하겠습니다. 기초자산제 도입. 21대 총선에서 제안한 청년 기초자산제 + 국가가 공공주택의 형태로 국민의 부동산 자산을 대거 확충해서 이를 국민들에게 제공하겠습니다.

 

정의당 당대표 후보 김종철이 당원들에게 보내는 편지

 

■ 대범하게! 진보의 금기에 도전하겠습니다!

 

금기를 깨는 진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국민들이 정의당의 목소리에 귀기울이도록 하겠습니다. 특수직역 연금을 국민연금으로 통합해서 평등한 노후를 실현하겠습니다. 진정한 지방분권 달성을 위해 행정구역릐 통합 개편을 논의하겠습니다. 부자에 대한 초부유세 실현 + 서민도 동참하는 보편누진과세를 실시하겠습니다. 

 

■ 단단하게! 정의당을 다지겠습니다!

 

당원중심, 지역중심의 민주주의 정당으로 지속적으로 혁신하겠습니다. 정의당, 의회 안에만 갇혀있지 않겠습니다. 광장의 정치를 복원하고 정의당의 정치를 확장하겠습니다. 정책 및 주요 이슈에 대한 당원 총투표의 일상화를 적극 검토하겠습니다. 국회의원 비례후보 권역별 선출 등 지역에서 헌신한 활동가에게 더 많은 기회를 보장하겠습니다.

 

김종철 대표 후보 공약  

 

1) ‘사회운동 대중정당’으로 거듭나겠습니다.

2) 민주당과 정책경쟁해 선명한 진보야당이 되겠습니다.

3) ‘당원 중심, 지역 중심’으로 혁신하겠습니다.

4) 탈(脫)자본주의 대안정당임을 분명히 하겠습니다.

5) 노동·생태·성평등에 앞장서는 정당을 만들겠습니다.

 

김종철 대표 후보 약력

 

정의당 선임대변인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 비서실장

진보신당 대변인·부대표·대표권한대행

민주노동당 대변인·연수원장·최고위원

서울대 경제학과·사회과학대학 학생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