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icago'(시카고, 'Go! CHICAGO! Go! Yeah!' 비닐판)는 미국의 싱어송라이터 서프얀 스티븐스(Sufjan Stevens)가 2005년에 발매한 5집 컨셉 앨범 'Illinois'(일리노이)의 9번 트랙 수록곡이다. 이 노래는 여행을 떠난 청년의 반자전적 이야기와 그의 젊은 시절의 이상주의를 담고 있다.
'Chicago'는 스티븐스의 가장 인기 있는 곡 중 하나다. 그는 보통 이 노래 버전으로 라이브 콘서트 피날레를 장식하고 했다. 스티븐스는 이 노래를 다섯 가지 버전으로 녹음했다. 'Illinois' 수록곡이 아닌 버전은 2006년 편집 앨범 'The Avalanche'(디 애벌랜취) 컬렉션에 포함되어 있다. 그리고 한 데모 버전은 스티븐스의 웹사이트에 디지털 방식으로 출시되었으며, 나중에 'Illinois: Special 10th Anniversary Blue Marvel Edition'(일리노이: 스페셜 텐스 애니버서리 블루 마블 에디션)과 함께 세트로 제공되는 12" 싱글로 나왔다.
스티븐스는 미국의 각 주에 대한 앨범을 취입하겠다는 야심찬 '50개 주 프로젝트(Fifty States Project)' 계획을 세웠다. 그 두 번째 작업이 바로 앨범 'Illinois'였다. 두 번째 앨범을 만드는 과정에서 스티븐스는 일리노이 사람들과 역사를 연구하는 데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Chicago'는 음유시인 스티븐스가 거둔 가장 위대한 성과라고 할 수 있다. 노래는 전반에 걸쳐 도회적 분위기가 물씬 느껴진다. 스트링 사운드의 소란스러운 인트로에 이어 서프얀의 은은한 보컬이 등장한다. 호소력 깊은 가사는 팬들 사이에 논쟁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일부 팬들은 'You came to take us/All things go, all things go(당신은 우리를 데리러 왔지/모든 건 사라지게 마련)'라는 가사가 지저스 크라이스트와 인간의 관계를 의미한다고 주장했다. 또 다른 팬들은 'Freedom/From myself and from the land(자유/나로부터, 육지로부터)'라는 가사가 일리노이와 중서부의 육지에 둘러싸인 벌판에서의 탈출을 암시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Chicago'(시카고) 가사
[Verse 1]
I fell in love again/All things go, all things go/Drove to Chicago/All things know, all things know/We sold our clothes to the state/I don't mind, I don't mind/I made a lot of mistakes/In my mind, in my mind
[Verse 2]
I drove to New York/In a van with my friend/We slept in parking lots/I don't mind, I don't mind/I was in love with the place/In my mind, in my mind/I made a lot of mistakes/In my mind, in my mind
[Chorus]
You came to take us/All things go, all things go/To recreate us/All things grow, all things grow/We had our mind set/All things know, all things know/You had to find it/All things go, all things go/All things go
[Bridge]
If I was crying/In the van with my friend/It was for freedom/From myself and from the land/I made a lot of mistakes/I made a lot of mistakes/I made a lot of mistakes/I made a lot of mistakes
2021. 7. 13. 林 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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