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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3차 수요시위] 윤석열 정부는 전교조 해직교사 원상회복 특별법 제정하라!

林 山 2023. 1. 25. 18:19

윤석열 정부는 전교조 해직교사 원상회복 특별법 제정하라!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가 국가폭력 인정했다!!!

윤석열 정부는 국가폭력 희생 해직교사 즉시 원상회복하라!

 

충청북도  충주시 교현동 체육관 네거리 임종헌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가 인권침해 인정했다!!

이주호 장관은 전교조 해직교사 명예 당장 원상회복시켜라!

국민의 힘은 89 해직교사 원상회복 특별법 제정 앞장서라!!!

 

광주광역시교육청 앞 홍성국 선생

전교조 해직교사 원상회복 외면한 문재인 정권을 규탄한다!!!

전교조 해직교사 원상회복 소극 대처한 민주당은 각성하라!!!

 

전라남도 화순군 화순읍 상무트윈스빌딩 앞 박해영 선생

[1인 시위 253 일차 단상] 투쟁 없이 승리 없다 - 1989년 전교조 해직교사 양운신

 

'정부가 행한 1989년 전교조 교사 해직은 중대한 인권침해다. 사과하라!’ (2022년 12월 8일. 진실화해위원회).


오늘 내가 시위하는 경기도고양교육지원청 앞은 영하 11도다. 씨뿌리지 않고 추수하는 일은 없다. 투쟁하지 않고 승리하는 일도 없다. 씨 뿌리지 않아도 자연은 절로 싹을 틔우고 자라게 한다고 말할지도 모른다. 그러나 그 싹은 내 것이 아니다. 강자가 가로챈다. 그 싹이 만든 결과물도 강자가 가져간다. 강자는 투쟁하지 않는다. 투쟁할 필요가 없다. 약자를 탄압할 뿐이다. 강자는 시위하지 않는다. 위협을 한다. 겁박을 준다. 시위는, 저항은 약자의 생존 수단이다. 시위와 저항은 자존감을 지니고 인간답게 살고자 하는 약자의 숭고한 투쟁이다. 우리는 지금 약자다. 약자가 살길은 단결하고 투쟁하는 길뿐이다. 투쟁하지 않고 사는 길이 있긴 하다. 노예로 사는 길이다. 비굴하게 사는 길이다. 부끄럽게 사는 길이다.

그런데, 우리는 부끄럽게 살기를 거부하고, 인간답게 살기 위해, 그런 교육을 하기 위해, 학생들에게도 그런 삶을 물려주기 위해 1989년 5월 28일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을 결성했다. 당시 강자였던 군부독재 정권을 향한 처절하고 숭고한 시위였다. 그것은 생존권을 건 시위요 저항이었다. 정의를 실현하려는 투쟁이었다. 그 투쟁은 강추위가 기승을 부리는 오늘도 34년째 계속되고 있다.

투쟁엔 혼자 하는 투쟁이 있고 함께하는 투쟁이 있다. 백지장도 맞들면 낫다고 했다. 그래서 함께하는 투쟁엔 힘이 있다. 다다익선(多多益善)이다. 1919년 구국을 염원하는 온 겨레가 기미독립운동의 횃불을 들어 올렸던 것처럼, 2016년의 광화문 광장의 촛불처럼, 1989년 여름 명동성당에서의 전교조 사수 단식농성 투쟁처럼 함께 함성을 올리는 날을 상상한다. 상상만으로도 기쁨으로 벌써 어깻죽지가 꿈틀거린다.

 

경기도 고양교육지원청 양운신 선생

누구에게나 다 매일 반복되는 일상에서 그래도 오늘은 어제와 다르리라는 희망을 품어본다. 이래서 새해, 새달, 새날은 좋다. 이래서 오늘도 좋은가 보다. 어제까지 설 연휴가 지나고 또 한 해, 새 출발의 선에 섰다. 힘찬 출발을 다짐한다. 인생의 목표, 일 년의 목표, 더 좁히면 오늘 하루의 목표가 있다. 오늘은 투쟁이다. 지금의 작은 것을 무시하지 말고 하나하나 실천해보자. 하루가 모여 일 년이 되고 그게 모여 인생이 된다. 

진짜 투쟁은 이게 잘 될까? 정말 될까? 하고 의심하는 것이 아니라 전인미답(前人未踏)의 길이어도 그것이 정의라면 그 방향으로 걸어가는 것이다. 전교조 결성에 참여했던 마음도 그 마음이었다. 그래서 나는 자강불식(自强不息)하며 오늘도 시위를 한다. 내가 할 수 있는 것부터!
                                
2023. 1. 25. 수요일. 교육민주화동지회(교민동) 양운신 올림

추신: 글을 다 써놓았는데, 교민동 임원회의는 오늘로 시위를 마무리한단다. 투쟁을 가열차게 하자는 단상을 이미 썼는데 결이 다르다. 뜻은 알겠으나 기왕 써놓은 단상은 수정 없이 올린다.

 

전라남도 진도읍 시외버스 터미널 네거리 고재성 선생
경기도 성남교육지원청 앞 박동수, 정양희 선생

검찰독재에도 우리의 투쟁을 막을 순 없다. 34년을 기다렸다. 윤석열 정부는 국가폭력으로 해직시킨 전교조 교사 특별법제정해 원상회복 시켜라!!! 과거사 진상조사위원회에서 해직된 교사들 국가폭력으로 인정하였으니 정부는 해직교사 원상회복을 위한 특별법제정하여 원상회복시켜라!

 

경기도 성남교육지원청 앞 정양희 선생

#이태원참사 진상규명하고 책임자를 처벌하라!

#노동자 탄압 중지하고 노조법 2,3조개정할 노란봉투법 제정하여 합법적인 노조활동 보장하라!

#대학 서열화 폐지하고 무상교육시켜라!

#세월호참사 진상규명하고 책임자를 처벌하라!

#기후재난 이대로 둘 수 없다. 기후위기와 불평등의 지구를 살리자!

헌법에 보장된 사상의 자유로 구시대 유물인 #국가보안법 7조부터 폐지하라!

헌법에 보장된 #정치기본권 교사에게도 보장하라.

 

경기도 성남교육지원청 앞 박동수 선생
대전광역시교육청 앞 김복희 선생
전라북도교육청 앞 변병기, 박병훈 선생
전라남도 순천시 국민은행 앞 채종민, 정남균 선생

2023년 1월 25일 수요일

전교조원상회복추진위원회/교육민주화동지회

/전국민주화운동동지회/참교육동지회​

1. 교육민주화동지회 '원상회복 특별법 제정하라!'

https://blog.naver.com/leemsan/222950809012

2. 국가폭력 피해자 ‘배보상 특별법’ 대통령 나서야

https://blog.naver.com/leemsan/222939218190

3. 89년 전교조 해직교사 원상회복의 법적 정당성

https://blog.naver.com/leemsan/222849745106

4. 진실 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 보도 자료

https://blog.naver.com/leemsan/22295076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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