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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2차 온라인 수요시위] 윤석열 정부는 전교조 해직교사 원상회복 특별법 제정하라!

林 山 2023. 1. 18. 19:02

윤석열 정부는 전교조 해직교사 원상회복 특별법 제정하라!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가 국가폭력 인정했다!!!

윤석열 정부는 국가폭력 희생 해직교사 즉시 원상회복하라!

 

충청북도 충주시 교현동 체육관 네거리 임종헌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가 인권침해 인정했다!!

이주호 장관은 전교조 해직교사 명예 당장 원상회복시켜라!

국민의 힘은 89 해직교사 원상회복 특별법 제정 앞장서라!!!

 

광주광역시교육청 앞 홍성국 선생

전교조 해직교사 원상회복 외면한 문재인 정권을 규탄한다!!!

전교조 해직교사 원상회복 소극 대처한 민주당은 각성하라!!!

 

전라북도교육청 앞 변병기, 박병훈 선생
경기도 성남교육지원청 앞 정양희, 박동수 선생

검찰독재에도 우리의 투쟁을 막을 순 없다. 34년을 기다렸다. 윤석열 정부는 국가폭력으로 해직시킨 전교조 교사 특별법제정해 원상회복 시켜라!!! 과거사 진상조사위원회에서 해직된 교사들 국가폭력으로 인정하였으니 정부는 해직교사 원상회복을 위한 특별법제정하여 원상회복시켜라!

#이태원참사 진상규명하고 책임자를 처벌하라!

#노동자 탄압 중지하고 노조법 2,3조개정할 노란봉투법 제정하여 합법적인 노조활동 보장하라!

#대학 서열화 폐지하고 무상교육시켜라!

#세월호참사 진상규명하고 책임자를 처벌하라!

#기후재난 이대로 둘 수 없다. 기후위기와 불평등의 지구를 살리자!

헌법에 보장된 사상의 자유로 구시대 유물인 #국가보안법 7조부터 폐지하라!

헌법에 보장된 #정치기본권 교사에게도 보장하라.

 

경기도 성남교육지원청 앞 정양희 선생
경기도 성남교육지원청 앞 박동수 선생
경기도 성남교육지원청 앞 수요시위에 내건 구호들

[1인 시위 252 일차 단상] '중꺾마'와 자강불식(自强不息) - 1989년 전교조 해직교사 양운신

 

오늘은 영하 2도다. 그런데 날씨는 쌀쌀하기는 해도 햇살은 화창하게 빛난다. 피켓을 들고 고양교육청까지 가는 발걸음이 가볍다. 마음속에서 ‘중꺾마’라는 말을 생각했기 때문인 듯하다. 이제는 작년의 일이 되었다. 카타르 월드컵에서, 우리나라가 포르투칼에 2대1로 역전승하며 기적적으로 월드컵 16강에 올랐다. 그때, 선수들이 ‘중요한 것은 꺾이지 않는 마음(중꺾마)’이라며 투지를 다지고 승리를 해서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안겨주었다. 힘들 때 선수들이 똘똘 뭉쳐 서로 서로가 ‘중꺾마’를 공유하며 힘을 낸 것이었다. 그때 ‘중꺾마’란 말이 널리 퍼졌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꺾이지’ 않는 마음!(중꺾마)〉은 맞는 말이 아니다. 선수들이 누구한테 마음을 ‘꺾인’단 말인가? 보이지도 않는 마음을 누가 어떻게 꺾는단 말인가? 마음이 꺾였다면 남이 꺾은 것이 아니라 스스로 꺾은 것이다. 외부의 강력한 힘에 역부족으로 패배한 것이 아니라 스스로 포기한 것이다. 국가를 대표해서 월드컵에 출전한 선수가 스스로 경기를 포기한대서야 어찌 국가대표라 할 수 있겠는가? 그러니 선수들은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사력을 다해서 뛰었고 마침내 승리했다. 〈중요한 것은 ‘꺾이지 않는’ 마음이 아니라, ‘꺾지’ ‘않은’ 마음!〉이었다. 선수들의 자세는 피동이나 사동이 아니라, ‘능동적’이요 ‘주동적’이었다.

 

경기도 고양교육지원청 앞 양운신 선생

시위를 마치자, 시위에 동참한 전교조 고양중등지회 곽미예 동지가 지난주에 이어 오늘도 자신의 차로 집 앞까지 태워다 주었다. 덕분에 호사를 누렸다. 귀가하는 차 안에서 곽미예 선생님에게 ‘중꺾마’ 이야기를 했다. 이제 햇수로 4년째 하는 1인 시위를 나는 어떤 자세로 하고 있는가? 각 시도교육청 앞에서 원상회복 투쟁에 나선 대표선수의 마음으로 나를 다잡기 위함이다. 

고지가 바로 저긴데 지금 안개 속이라 보이지 않을 뿐이다. 그러나 우리가 승리의 깃발을 꽂을 고지는 분명 저 앞에 있다. 여기서 내 마음을 꺾어버릴 순 없다. 포기할 순 없다. 진리를, 정의를 지키기 위해 도끼 상소를 하던 역사 속 대표 선비들도 물러서지 않았다. 그들은 ‘중꺾마’라는 말보다 사필귀정(事必歸正), 파사현정(破邪顯正)을 외치며 ‘자강불식(自强不息)’했으리라. 1971년 대만 장개석 총통은 유엔에서 배척당하고 고립되었을 때, 국민들에게 ‘장경자강 처변불경 (莊敬自强 處變不驚)’(씩씩하고 공경하며 스스로 강해진다면, 처지가 어떻게 변해도 놀라지 않게 된다.)을 외치며 대만을 지켜냈다고 한다. ‘중꺾마’, ‘자강불식’의 다른 실천이었다. 

'용기는 두려워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두려움에도 불구하고 무엇인가를 시도하는 것이다.’라는 말을 생각한다. 그래서 나는 자강불식(自强不息)하며 오늘도 시위를 한다. 내가 할 수 있는 것부터!
                                

2023. 1. 18. 수. 

교육민주화동지회(교민동) 양운신 올림

 

인천광역시교육청 앞 황진도 교육민주화동지회 회장

 

대전광역시교육청 앞 김복희 선생
대전광역시교육청 앞 전양구 선생
전라남도 진도군 진도읍 시외버스 정류장 네거리 고재성 선생
전라남도 순천시 국민은행 앞 임송본, 박병섭 선생
전라남도 화순군 화순읍 상무트윈스빌딩 앞 박해영 선생

2023년 1월 18일 수요일

전교조원상회복추진위원회/교육민주화동지회

/전국민주화운동동지회/참교육동지회​

1. 교육민주화동지회 '원상회복 특별법 제정하라!'

https://blog.naver.com/leemsan/222950809012

2. 국가폭력 피해자 ‘배보상 특별법’ 대통령 나서야

https://blog.naver.com/leemsan/222939218190

3. 89년 전교조 해직교사 원상회복의 법적 정당성

https://blog.naver.com/leemsan/222849745106

4. 진실 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 보도 자료

https://blog.naver.com/leemsan/22295076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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