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정부는 전교조 해직교사 원상회복 특별법 제정하라!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가 국가폭력 인정했다!!!
윤석열 정부는 국가폭력 희생 해직교사 즉시 원상회복하라!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가 인권침해 인정했다!!
이주호 장관은 전교조 해직교사 명예 당장 원상회복시켜라!
국민의 힘은 89 해직교사 원상회복 특별법 제정 앞장서라!!!
전교조 해직교사 원상회복 외면한 문재인 정권을 규탄한다!!!
전교조 해직교사 원상회복 소극 대처한 민주당은 각성하라!!!
검찰독재에도 우리의 투쟁을 막을 순 없다. 34년을 기다렸다. 윤석열 정부는 국가폭력으로 해직시킨 전교조 교사 특별법제정해 원상회복시켜라!!! 과거사 진상조사위원회에서 해직된 교사들 국가폭력으로 인정하였으니 정부는 해직교사 원상회복을 위한 특별법제정하여 원상회복시켜라!
[1인 시위 264 일차 단상] 죽어야 부활도 한다! - 89년 전교조 해직교사 양운신
1989년 노태우 정권의 국가폭력으로 해직된 전교조 교사, 민주화운동관련자로 인정됐다.(2002.5. 민주화운동관련자명예회복및보상심의위원회) 행정부는 명예회복 조치하라! 정부의 1989년 전교조 교사 해직은 중대한 인권 침해다. 사과하라!(2022.12.08. 진실화해위원회)
지난주 시위에는 비가 내렸지만 오늘은 화창한 날씨다. 시위하러 나서는데 길가 화단에 어린나무들이 연초록 새잎들을 마구 자랑한다. 그 아름다움에 절로 감탄한다. 나뭇잎도 나이가 들면 세속의 때에 본디의 싱그러운 초록을 잃고 만다. 새로 태어나야 아름다운가 보다. 예쁜 꽃도 새로 태어나려면 씨앗이 썩고 극한의 겨울 추위를 견뎌내야 한다. 그래야 봄을 맞아 새 생명의 아름다움을 자랑할 수 있다.
씨앗이 죽었다가 살아났으니 부활이다. 지난 주일이 예수 부활 주일이었다. 예수도 죽었다가 살아났다. 그는 이 세상의 죄인들을 구원하기 위해서 죽었다. 일단 죽었으니 부활이 가능했다. 죽지 않고서는 부활이 불가능하다. 아니, 범부가 어쩌자고 감히 예수를 끌어들여 일단 죽어야 부활할 수 있다는 소리를 한단 말인가? 1989년 우리는 민주화를 위해서, 정의를 위해서 싸웠고 악법에 희생되어 교단에서 쫓겨났다. 독재정권은 우리가 가진 교사로서의 권리를 죽였다. 우리도 부활해야 한다. 사생취의(捨生取義), 당시 교사로서의 권리를 빼앗기는 대신 우리는 정의를 붙잡았었다. 그래서 지금 우리는 명예회복 원상회복을 위해서 싸우고 있다.
혹자는 우리는 명예를 잃어버린 적이 없다. 불의에 맞선 정의로운 교사임을 알만한 사람은, 상식이 있는 사람은 다 안다. 내 마음에 긍지가 있으면 그만이다. 그러니 명예를 회복하자는 말은 형용모순이라고, 덧없는 주장이라고 하기도 한다. 공감이 되는 부분도 있다. 공자는 논어 첫 장에서부터 "남이 알아주지 아니해도 화가 나지 아니하니 또한 군자답지 아니한가!"〔인부지이불온 (人不知而不慍) 불역군자호(不亦君子乎)〕라고 했으니, 민주화운동관련자가 되었든 유공자가 되었든 그게 뭐 그리 중요하냐고 나무란다면 나는 그 사람을 탓할 생각은 없다. 다만 그를 '나와는 다른 경지에 있구나!' '성인군자의 경지에 있구나!' 하고 존경할 뿐이다. 공자는 그 말로 끝내지 않았다. 또 있다. "남이 자신을 알아주지 못함을 걱정하지 말고 내가 남을 알아주지 못함을 걱정해야 한다."[불환인지불기지, 환부지인야.(不患人之不己知, 患不知人也.)(학이편 제16장)] 했으니 군자의 경지는 높고도 멀다. 그런데 '나의 경지가 이리 높으니 너도 그리 되어라' 하고 강요한다면 문제는 달라진다. '뱁새가 황새를 따라가면 다리가 찢어진다.'는 속담이 있다. 역으로, 자기가 할 수 있다고 남에게 힘겨운 일을 강요해서도 곤란하다. 다 자기 깜냥대로 사는 것이다. 그러니 나는 내 깜냥대로 매일 저녁에 죽고 매일 아침 부활하는 흉내를 내는 수밖에 없다. 그렇게 해서 명예회복을, 원상회복을 주장할 따름이다.
교육청 앞에 피켓을 들고 서 있는데 다들 바삐 지나간다. 아니면 매우 심각한 표정이다. 사진 찍어줄 행인을 한참 지나서야 겨우 찾았다. 정중하게 부탁하고, 인증 사진을 겨우 찍었다. 그제야 건너 화단에 꽃의 아름다움이 눈에 들어온다. 올 때는 안 보였던 꽃! 사진 찍고 나니 보인다. 그간 안 보였던 진실들은 언제 내 눈에 들어올까? 시위는 50분이 지났다.
저 꽃도 내 눈에 부활했다. 작심삼일(作心三日)을 한탄하지 말자. 3일마다 결심하면 된다. 일신 일신 우일신(日新 日新 又日新). 매일 부활하고 매일 힘내자!
내가 할 수 있는 방법으로 나는 오늘도 시위를 한다!
2023. 4. 12. 수요일
교육민주화동지회(교민동) 양운신 올림
#이태원참사 진상규명하고 책임자를 처벌하라!
#세월호참사 진상규명하고 책임자를 처벌하라!
굴욕 외교 국가 망신 계묘오적 퇴진하라! 노동자 탄압 중지하고 노조법 2, 3조 개정할 노란봉투법 제정하여 합법적인 노조활동 보장하라! 헌법에 보장된 사상의 자유로 구시대 유물인 #국가보안법 7조부터 폐지하라!
헌법에 보장된 #정치기본권 교사에게도 보장하라! 대학 서열화 폐지하고 무상교육시켜라! #기후재난 이대로 둘 수 없다. 기후위기와 불평등의 지구를 살리자!
2023년 4월 12일 수요일
전교조원상회복추진위원회/교육민주화동지회/참교육동지회
1. 교육민주화동지회 '원상회복 특별법 제정하라!'
https://blog.naver.com/leemsan/222950809012
2. 국가폭력 피해자 ‘배보상 특별법’ 대통령 나서야
https://blog.naver.com/leemsan/222939218190
3. 89년 전교조 해직교사 원상회복의 법적 정당성
https://blog.naver.com/leemsan/222849745106
4. 진실 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 보도 자료
https://blog.naver.com/leemsan/22295076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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