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ease Don't Touch(플리즈 돈 터치)'는 1980년 12월 발매된 UK 롹 밴드 모터헤드(Motörhead)와 브론즈 레코드(Bronze Records) 레이블 동료 롹 밴드 걸스쿨(Girlschool)의 EP '밸런타인스 데이 매서커(Valentine's Day Massacre)' A면 트랙이다. 올 멤버 여성 롹 밴드 걸스쿨은 EP 크레딧에는 헤드걸(Headgirl)이라는 약간 코믹한 밴드명으로 올라갔다.
Motörhead/Girlschool - Please Don't Touch
원곡은 UK 롹앤록 그룹 조니 키드 앤 더 파이러츠(Johnny Kidd & the Pirates)의 데뷔 싱글이다. 오리지널 버전의 장르는 롹앤롤(Rock&roll), 알앤비(rhythm&blues) 비트(beat)였다. 모테헤드와 걸스쿨은 원곡보다 묵직한 헤비 메틀(Heavy metal) 버전으로 커버했다. 러닝 타임은 2분 49초다.
Motörhead & Girlschool - Please Don't Touch (TOTP 1981)
'Please Don't Touch' 녹음 세션에는 레미 킬미스터(Lemmy Kilmister, 베이스 기타, 공동 리드 보컬), 켈리 존슨(Kelly Johnson, 리드 기타, 공동 리드 보컬), '패스트' 에디 클라크('Fast' Eddie Clarke, 리드 기타), 킴 매컬리피(Kim McAuliffe, 리듬 기타), 에니드 윌리엄스(Enid Williams, 베이스 기타), 데니스 듀포트(Denise Dufort, 드럼) 등 6명이 공식 라인업으로 참여했다. 필 '필시 애니멀' 테일러(Phil 'Philthy Animal' Taylor)는 크레딧에는 올라갔지만 목이 부러지는 부상으로 연주에는 참여하지 못했다.
Motörhead/Girlschool - Please Don’t Touch
1980년 한참 잘 나가던 모터헤드의 드러머 드러머 '필시 애니멀(Filthy Animal, '아주 더러운, 추잡한 짐승'이란 뜻)' 필 테일러가 친구와 힘 자랑을 하다가 목이 부러지는 사고가 일어났다. 모터헤드는 같은 소속사 걸스쿨과 함께 녹음 작업을 하며 휴식기를 보냈다. 그 결과 나온 작품이 EP 'St. Valentine's Day Massacre'였다. 여기서 모터헤드는 걸스쿨의 곡 'Emergency(이머전시)'를 커버했다. 드럼은 목이 부러진 드러머 필 테일러 대신 걸스쿨의 데니스 듀포트가 맡았다. 걸스쿨은 모터헤드의 곡 'Bomber(보머)'를 커버했다. 두 그룹은 합동으로 'Please Don't Touch'를 커버했다.
Motörhead/Girlschool - Please Don’t Touch(Live)
'죽기 전에 꼭 들어야 할 팝송 1001'에서 로버트 다이머리(Robert Dimery)는 'Please Don't Touch'에 대해 "이 노래는 사실 뜻밖의 선택이었다. 하지만 본래 레미는 1950년대 롹의 오랜 팬이었다... 헤드걸의 버전은 펑크도, 메틀도 아니었다. 레미가 그렇게도 경멸하던 다른 어떤 꼬리표로도 이 음악을 말할 수 없다. 이것은 그저 롹앤롤이었다. 레미는 1984년 컴필레이션 앨범 'No Remorse'의 라이너 노트에 이것이 오리지널 버전을 향상한 것쯤으로 보면 된다고 썼다고 한다. 맹렬한 보컬과 노호하는 튠으로 이 곡은 펑크족과 헤비 메틀 팬들, 심지어는 팝 팬들까지도 사로잡았다."고 평했다.
Lemmy/Girlschool - Please Don't Touch(Apollo Hammersmith, 2005)
모터헤드/걸스쿨의 'Please Don't Touch' 커버 EP는 UK 싱글 차트에서 5위를 차지했다. 이 곡의 히트로 걸스쿨은 대망의 BBC '톱 오브 더 팝스(TOTP)' 프로에 출연할 수 있게 되었고, 모터헤드는 롹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밴드 중 하나로 자리잡게 된다.
Motörhead/Girlschool(모터헤드/걸스쿨) - Please Don’t Touch(플리즈 돈 터치)
[Chorus] Don't you touch me, baby, 'cause I'm shakin' so much 날 만지지 마, 자기야, 왜냐면 난 너무 떨리니까/Don't you touch me, baby, 'cause I'm shakin' so much/Don't you touch me, baby, 'cause I'm shakin' so much/Don't you touch me, baby, 'cause I'm shakin' so much
[Verse 1] You know there ain't no other woman that could make me feel this way 나를 이런 기분이 들도록 해줄 다른 여자는 없다는 거 알잖아/Don't you touch me, baby, 'cause I'm shakin' so much/She gets up close, you know, I just ain't got a word to say 그녀가 점점 가까이 다가와, 알잖아, 난 할 말이 없어/Don't you touch me, baby, 'cause I'm shakin' so much
[Pre-Chorus] Please don't touch/I shake so much/Please don't touch/I shake so much
[Chorus] Don't you touch me, baby, 'cause I'm shakin' so much/Don't you touch me, baby, 'cause I'm shakin' so much
[Verse 2] You know I got so nervous, when I see his eyes that shine 그의 빛나는 눈을 보면 내가 너무 긴장한 거 알잖아/Don't you touch me, baby, 'cause I'm shakin' so much/He gets too close, and the chill runs down my spine 그 사람이 너무 가까이 다가오면 등골이 오싹해져/Don't you touch mе, baby, 'cause I'm shakin' so much
[Refrain] Please don't touch/I shakе so much/Please don't touch/I shake so much
[Bridge] Well, I don't know why she got her claws in me 글쎄, 그녀가 왜 나를 할퀴었는지 모르겠어/'Cause I ain't fighting, baby, can't you see? 왜냐면 난 싸우지 않을 테니까, 자기야, 모르겠어?/Sneaking up the stairway, running like a thief 계단을 몰래 올라가 도둑처럼 뛰어다니고/Spend the night, just shaking like a leaf 나뭇잎처럼 떨면서 밤을 보내
[Verse 3] I remember the first time I took you to a cheap motel 널 처음으로 싸구려 모텔에 데려갔던 때가 기억나/Don't you touch me, baby, 'cause I'm shakin' so much/I woke up drunk, you know I felt like Eskimo Nell 술에 취한 채 일어났지, 마치 에스키모 넬(Eskimo Nell)이 된 기분이었어/Don't you touch me, baby, 'cause I'm shakin' so much
[Pre-Chorus] Please don't touch/I shake so much/Please don't touch/I shake so much
[Chorus] Don't you touch me, baby, 'cause I'm shakin' so much/Don't you touch me, baby, 'cause I'm shakin' so much/Don't you touch me, baby, 'cause I'm shakin' so much/Don't you touch me, baby, 'cause I'm shakin' so much/Don't you touch me, baby, 'cause I'm shakin' so much/Don't you touch me, baby, 'cause I'm shakin' so much
2023. 12. 13. 林 山
#Motörhead #Girlschool #PleaseDontTouch #Headgirl #Heavymet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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