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일리 킹(Riley B. King)은 1951년에 처음으로 R&B 넘버 원을 거머쥔다. 그의 'B.B.'라는 애칭은 테네시 주 멤피스의 유명한 거리 이름을 따 만든 'Beale Street Blues Boy(빌 스트리트 블루스 보이)'의 약자다. 2년 후, 그는 'Please Love Me(플리즈 러브 미)'와 함께 다시 정상의 자리로 상승한다.
B.B. King - Please Love Me (1956)
킹은 'Please Love Me'를 전적으로 혼자 썼지만, 당시 대부분의 아티스트들처럼, 그 공로와 거기에서 비롯되는 로열티 수익을 경영자들이나 음반사 소유주들과 공유해야 했다. 이 곡에 줄스 타웁(Jules Taub)의 이름이 공동 작곡가로 앨범 크레딧에 올랐지만, 이것은 RPM 레코드사 소유자 가운데 한 명이었던 조 비하리(Joe Bihari)의 가명이다.
B.B King - Please Love Me
'Please Love Me'는 시작부터 돌진한다. 짜릿한 기타 인트로(Intro)는 '슬라이드 기타의 제왕' 엘모어 제임스(Elmore James)의 고전 'Dust My Broom(더스트 마이 브룸)'과 깊은 연관성을 가지고 있다. 혼 섹션(Horn section)이 리드하는 스윙 비트(Swing beat), 끊임없이 칙칙거리는 심벌 소리에 입혀놓은 4절 가사, 여기에 킹은 갈망으로 바짝 긴장된 목소리로 익명의 여인에 대한 사랑을 강조하며 그녀의 모든 변덕에 맞춰주겠다고 서약한다. 곡이 끝날 무렵 그는 “당신이 있는 어느 곳이든 날 데려다 줄 수 있는 캐딜락까지 구입하겠다."고 약속한다. 킹의 맹렬한 기타가 전하는 짤막한 코다(Coda)를 끝으로 곡은 마무리된다.
B.B. King - Please Love Me (Live at the Regal)
'Please Love Me'는 사실 B.B.보다는 B.B.에게 중요한 영향을 미친 티본 워커(T-Bone Walker, 블루스에서 최초로 전기 기타를 사용한 선구자)나 하울링 울프(Howlin' Wolf)와 더 관련되는 요란하고 거친 R&B이다. B.B.의 기타는 도입부와 종결부에서만 잠시 들을 수 있다. 'The Thrill is Gone(더 스릴 이즈 곤)'과 같은 대작에서 듣게 되는 아름다운 구성의 침착한 솔로를 들으려면 몇 년 더 기다려야 했다. 어쨌든 'Please Love Me'는 기막힌 곡임에 틀림없다.(출처 : 죽기 전에 꼭 들어야 할 팝송 1001, 로버트 다이머리, 토니 비스콘티, 이문희, Simon Adams, 위키미디어 커먼즈)
B. B. King(비비 킹) - Please Love Me(플리즈 러브 미)
I was in love with you, baby 난 당신을 사랑했어, 자기야/Honey, before I learned to call your name 자기야, 내가 당신 이름을 부르는 법을 배우기도 전에/I was in love with you, baby 난 당신을 사랑했어, 자기야/Honey, before I learned to call your name 자기야, 내가 당신 이름을 부르는 법을 배우기도 전에/The way you treat me, baby 당신이 나를 대하는 방식은, 자기야/Gonna drive old me insane 날 미치게 만들 거야
You know I love you, baby 당신을 사랑하는 거 알잖아, 자기야/I'll do anything you tell me to 시키는 대로 다 할게/You know I love you, baby 당신을 사랑하는 거 알잖아, 자기야/I'll do anything you tell me to 시키는 대로 다 할게/Nothing in this world, baby 이 세상에는 아무것도 없어, 자기야/Honey, that I wouldn't do for you 자기야, 내가 당신을 위해 해주지 않을 것은
[Chorus 2x] So, if you love me, baby 그러니 나를 사랑한다면, 자기야/Honey, I'll do everything I say 자기야, 내가 말한 대로 다 할게/Yeah, if you love me, baby 그래, 네가 나를 사랑한다면, 자기야/Honey, I'll do everything I say 자기야, 내가 말한 대로 다 할게/If you don't do what I tell you, baby 내가 말하는 대로 하지 않으면, 자기야/Well, I'll fall on your knees and pray 그럼 무릎을 꿇고 빌게
Hey, be my girlfriend, everybody 자, 누구든 내 여자친구가 되어 줘/And I'm gonna be your boy 그럼 난 당신의 남자가 될 거야/Want you to be my girlfriend, baby 당신이 내 여자친구가 되길 바래, 자기야/Baby, I'm gonna be your boy 자기야, 난 당신의 남자가 될 거야/Gonna buy me a Cadillac car, baby 캐딜락 차를 사줄 거야, 자기야/Drive me where ever you are 당신이 어디에 있든지 날 태워줘
2023. 12. 14. 林 山.
#BBKing #PleaseLoveMe #R&B #알앤비 #Blu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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