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혐오보도·5.18 폄훼·MBC민영화'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후보 자진 사퇴 촉구 서명 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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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4일, 윤석열 대통령이 국회 탄핵소추 의결 직후 자진 사퇴한 김홍일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후임으로 이진숙 씨를 지명했습니다.
이진숙 방통위원장 후보는 이명박근혜 정권 시절 MBC 기획홍보본부장, 보도본부장, 대전MBC 사장 등을 역임하며 정권의 MBC 장악에 일조한 '언론장악 부역자'로 평가받습니다.
이진숙 방통위원장 후보는 MBC 홍보국장 및 기획홍보본부장 시절 공정방송 확보를 위한 MBC 파업이 ‘불법 정치 파업’이라며 사측 왜곡 주장을 옹호했으며, <PD수첩> 한미FTA 아이템 방송 누락에 대해 “총선의 최대 쟁점인 이슈를 방송해봤자 회사에 득보다는 실이 더 많다” 발언해 논란을 사기도 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정수장학회 최필립 이사장과 비밀회동을 갖고, 국정원의 MBC 장악 시나리오대로 'MBC 사영화' 밀실추진에 앞장섰고, 스파이웨어 '트로이컷'을 이용한 MBC 노조원 불법 사찰을 묵인·조장·방조하여 2016년 대법원에서 노동권 침해 손해배상 판결을 받기도 했습니다.
이진숙 후보의 만행은 MBC 보도본부장이 된 후에도 끊이지 않았습니다. 2014년, MBC <뉴스데스크> 세월호 참사 관련 민간잠수부 사망 원인을 ‘조급증에 떠밀려서’라고 보도하는 등 유족에게 책임을 전가하여 파문이 일었으며 세월호 보도 참사 사죄 성명에 참여한 기자들을 비제작부서로 부당전보했습니다. 방문진 이사회에 출석해 세월호 유족 폄훼 보도에 대해 “권력에 책임 묻는 풍조는 잘못” 이라며 문제가 없는 보도라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대전 MBC 사장 시절에는 국정농단사태에 대한 지역 촛불집회와 지역 노동 현안 보도 축소 지시로 논란을 샀으며, 개인 친분관계에 의한 인터뷰어 출연과 과도한 중동 관련 뉴스 보도 지시로 방송을 사유화한다는 비판을 받기도 했습니다.
이진숙 후보는 직원에 대한 탄압도 멈추지 않았습니다. 노조 소속 대전MBC 기자를 부당 징계했으며, 영상부를 폐지하는 등 영상취재기자를 탄압했습니다. 이에 대전MBC 직원 94%가 이진숙 당시 사장의 퇴진을 요구했습니다. 이후 이진숙 후보는 사장 해임 주주총회를 앞두고 돌연 사장직에서 사임했습니다.
2019년 자유한국당에 입당해 정계에 입문한 후 이진숙 후보의 막말은 최근까지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진숙 후보는 본인의 SNS에 "MBC와 KBS가 핼러윈 축제를 예고하면서 더 많은 청년을 이태원으로 불러냈다”는 글을 게시해 이태원 참사 음모론을 퍼뜨렸으며, 5·18 광주민주화운동이 ‘폭도들의 선전선동’에 따라 발생했다는 호남 비하 SNS 댓글에 ‘좋아요’ 를 누르기도 했습니다.
또한 "중도적·중립적·신사적인 사람은 공영방송 사장이 되면 안 된다"라는 발언을 해, 방송의 공공성과 중립성을 지켜야 할 방통위원장 후보로 부적합하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습니다.
방송통신위원장은 공정성과 독립성, 정치적 중립을 지켜야 하는 자리입니다. 지금까지 이진숙 방통위원장 후보가 걸어온 길은 방통위원장 자질이 없음을 너무나 자명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진숙 후보가 스스로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에서 사퇴하도록 촉구 서명에 동참해 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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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그인이나 회원가입 필요없이 비회원으로 바로 서명이 가능해 참여가 간단합니다.)
※ 이진숙 방통위원장 후보의 더 자세한 만행은 미디어위키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이 캠페인은 2024년 07월 11일에 시작되었습니다. 50,000명 서명에 동참해주세요.
#퇴출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최필립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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