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의 계엄선포에 대한 우리의 생각은 이렇다!
먼저 우리는 이 시간부터 윤석열 그를 대통령이라 부르지 않겠다.
어젯밤 윤석열 그는 얼토당토 않는 이유를 들어 헌법과 법률을 어기고 계엄령을 선포하였다. 그러나 국회의 발빠른 대응과 민주주의를 지키고자 하는 국민들의 강력한 투쟁으로 그의 꾀는 한밤의 꿈으로 끝났다.
국회와 국민의 노력으로 계엄령은 해제되었지만 끝났다고 끝난게 아니다.
윤석열의 계엄령 선포는 민주주의에 대한 정면 도전이다. 윤석열이 내린 계엄령은 군대를 동원해 국민의 기본권을 무력화하고, 헌법 질서를 파괴하려한 폭력 행위다. 민주공화정을 깨부시고 독재체제를 꾀한 반헌법적 범죄행위다.
따라서 윤석열은 이번 일을 일으킨 데 대해 스스로 책임을 물어 당장 대통령 자리에서 내려와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국민이 대통령실에서 끌어내야 한다. 그리고 일을 함께 한 자들 또한 책임을 지고 자리에서 물러남은 물론 처벌을 받아야 할 것이다.
또한 국회는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동원하여 윤석열을 대통령 자리에서 끌어내리고 하루속히 국정을 정상화시켜 국민이 마음놓고 하던 일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사법부 또한 윤석열과 그 무리들에 대한 책임을 엄하게 물어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해야 할 것이다.
국민도 이번 일을 고비로 한 번의 잘못된 선택이 얼마나 무서운 결과를 낳는가를 깨달아 다시는 윤석열 같은 자가 주제를 모르고 설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할 것이다.
새삼 힘주어 말하지만,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이 나라의 주인이다. 국민이 특정 정치인이나 정당을 위해 살 것이 아니라, 정치인이나 정당이 국민을 섬기게 해야 할 것이다.
다시 한 번 말한다.
우리는 이번 일을 통해 윤석열과 그의 무리가 얼마나 위험한 자들인지 분명히 알았다. 윤석열 정권이 국민을 적으로 여기고 있음을 똑똑히 확인하였다.
우리는 생명이 살아 숨쉬는 나라를 원한다. 전쟁 아닌 평화를 원한다. 남북주민이 사이좋게 함께 사는 통일국가를 원한다.
맡겨진 권력을 제멋대로 휘둘러 민주주의를 짓밟고 생명과 평화를 억누르는 정권은 더 이상 있을 까닭이 없다. 전쟁을 부추끼는 정권은 더더욱 원치 않는다.
윤석열과 그 무리는 얼른 정권을 내놓고 물러나라! 우리는 윤석열 징권이 무너지는 날까지 끝까지 싸울 것이다! 투쟁 !
2024년 12월 4일
함양군 시민연대 일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