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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은 인민의 요구에 따르라 - 이은탁 데모당수

林 山 2024. 12. 17. 09:15

내란공범 혐의로 수사 받아야 할 한덕수가 대통령 권한대행이 됐다. 이재명은 그를 탄핵하지 않겠단다. 서열 3위 최상목 부총리보다 부리기 편하다고 생각한 것이리라. 

 

12월 13일 민주노총의 대통령 관저 입구 봉쇄 투쟁

 

한덕수는 비상계엄 해제 뒤 윤석열과 두 번 통화했지만 시기와 내용은 공개할 수 없다는 자다. 윤석열과 말맞추기, 증거인멸을 시도할 수 있다. 

검찰이 윤석열에게 출석 통보했으나 오늘 나오지 않았다. 경찰이 체포영장 집행하러 가면 윤석열이 경호처 병력으로 막을 것이다.

 

경호처는 이제 권한대행의 지시를 받는다. 한덕수의 운명은 그날 결정된다. 경호처에 물러서라고 지시하지 않으면 그도 내란수괴와 확실한 한패다.    

2017년 권한대행 황교안이 최순실 특검 연장 거부, 세월호 7시간 기록을 대통령지정기록물로 지정해 30년 봉인했다. 2019년 2월 “박근혜를 돕기 위해 특검 수사기간 연장을 불허했다”고 실토했다.

 

한덕수도 할 수 있는 짓이다. 며칠 사이 판가름 난다. 선택은 한덕수 몫이다. 내란수괴 체포 막지 말고 내란수괴와의 통화 시기, 내용도 공개하는 게 죗값 최소화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이다. 

민주당에도 경고한다. 이미 다음 권력을 쥔 듯 거리에서 한발 빼며 인민의 분노를 잠재우고 조율하려 하지 말라. 내란 현행범 윤석열 ‘즉각 체포’가 민심이다.

 

주저하면 인민의 분노가 민주당으로 향할 것이다. 체포가 헌재 탄핵보다 빨라야 한다는 게 인민의 요구다. 인민은 거리에서 계속 싸울 것이다. 민주당은 인민의 요구에 따르라.   

글쓴이 이은탁 데모당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