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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C] 우크라이나 특수부대 '북한군 러시아 쿠르스크 전선서 철수 가능성'

林 山 2025. 2. 1. 07:55

Ukraine says North Koreans may have pulled out of front line. Ukrainian special forces fighting in Russia's western Kursk region have told the BBC they have not seen any North Korean troops there for the past three weeks.  

우크라이나 특수부대 '북한군 러시아 쿠르스크 전선서 철수 가능성'

 

우크라이나는 북한군이 전선에서 철수했을 수 있다고 말한다. 러시아 서부 쿠르스크 지역에서 전투 중인 우크라이나 특수부대는 BBC에 지난 3주 동안 북한군이 그곳에 있는 것을 보지 못했다고 말했다. 

우크라인 특수부대 대변인은 북한군이 막대한 손실을 입은 후 철수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지난주 서방 관리들은 BBC에 북한에서 러시아를 위해 전투에 파견된 약 11,000명의 병력 중 1,000명이 단 3개월 만에 사망했다고 말했다. 북한과 러시아는 이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다.  

금요일 우크라이나 특수부대 대변인은 BBC에 자신의 병력이 전투를 벌이고 있는 쿠르스크 지역에 대해서만 언급했다고 말했다. 대변인은 전선의 길이는 밝히지 않았다.  

 

이것이 전체 상황은 아니지만 북한군의 상당한 사상자 발생을 시사한다. 남한(South Korea) 정보 기관에 따르면 북한군은 현대 전쟁의 현실에 대비하지 못했으며, 특히 우크라이나 드론의 표적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별도로 뉴욕 타임스도 북한군이 전선에서 철수했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USA(The United States of America) 관리들을 인용해 "북한군의 철수가 영구적이지 않을 수 있으며, 군인들은 추가 훈련을 받거나 러시아가 이러한 막대한 사상자를 피하기 위해 새로운 배치 방법을 생각해 낸 후에 복귀할 수 있다."고 전했다. 

러시아 대통령 블라디미르 푸틴과 북한 국무위원장 김정은은 최근 몇 달 동안 양국 관계를 심화시켜 안보 및 방위 조약에 서명했다. 평양의 모스크바 지원은 이제 대량의 탄약과 무기로 확대되었다.  

2024년 8월, 우크라이나 정예군은 쿠르스크에서 번개 같은 공세를 시작하여 1,000제곱킬로미터가 넘는 러시아 영토를 점령했다. 그 이후로 러시아군은 그 지역의 상당 부분을 탈환했다.  

키이우의 기습 침공은 전쟁의 역학 관계를 바꾸는 것을 목표로 했다. 처음에는 이 작전이 1,000km가 넘는 전선의 다른 부분, 특히 우크라이나 동부에 가해지는 압력을 완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었다. 

모스크바는 최근 몇 주 동안 도네츠크 지역의 여러 정착지를 점령하면서 비록 느리지만 동쪽에서 끈질기게 우크라이나를 향해 진격을 계속하고 있다.

 

이제 키이우는 모스크바와의 휴전이나 평화 협상을 위한 지렛대로 쿠르스크에서 점령하고 있는 땅을 붙잡으려 하고 있다.  

러시아는 2022년 2월에 우크라이나에 대한 본격적인 침공을 시작했다. 

기사 James Waterhouse, BBC correspondent, Reporting from Kyiv, Jaroslav Lukiv, BBC News
원문 https://www.bbc.com/news/articles/cjder8zgk48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