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주앙 폰세카는 아르헨티나의 프란시스코 세룬돌로를 이기고 첫 ATP 투어 타이틀을 차지하면서 테니스계에서 가장 유망한 스타 중 한 명으로 떠올랐다.
18세의 브라질 선수 폰세카는 아르헨티나 오픈에서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요란한 관중 앞에서 세룬돌로를 2-0[6-4, 7(7)-6(1)]으로 이겼다.
세계 랭킹 99위 폰세카는 세룬돌로보다 79위 아래이지만 성숙함과 공격성을 발휘해 상대를 물리쳤다. 폰세카는 2000년 이후 ATP 싱글 타이틀을 차지한 네 번째로 어린 선수다. 니시코리 케이, 라파엘 나달, 까를로스 알까라스에 이어 어린 나이로 우승했다.
폰세카는 ATP 투어 역사상 10번째로 어린 챔피언이며 2006년생으로는 처음으로 타이틀을 차지했다. 폰세카는 경기 후 관중들에게 "아르헨티나에서도 저를 응원하는 브라질 사람들이 있습니다. 정말 대단합니다. 제가 살아있는 이 순간은 정말 믿을 수 없을 정도입니다. 제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도와준 친구들과 후원자들에게 감사하고 싶어요. 그냥 테니스를 치는 것도요."라고 말했다.
폰세카는 2024년 말에 21세 이하 최고 남자 선수를 위한 차세대 ATP 파이널(Next Gen ATP Finals)에서 우승했다. 폰세카는 2019년에 우승한 세계 랭킹 1위 야니크 지너에 이어 이 대회에서 두 번째로 어린 챔피언이었고, 2023년 타격 세션을 한 후 프로로 전향하도록 권유를 받았다.
폰세카는 2025 호주 오픈 1라운드에서 9번 시드인 안드레이 루블레프를 놀라게 하며 올해를 시작했고, 스페인의 4회 그랜드 슬램 챔피언인 알까라스는 그를 미래의 스타로 예상했다.
세룬돌로와의 경기에서 그는 1세트 초반 브레이크 포인트를 극복하고 리드를 잡았고, 2세트에서는 5-4, 6-5로 앞서다가 타이브레이크를 허용했지만, 타이브레이크 승부에서는 압도적인 경기 끝에 7-1로 이겼다.
폰세카는 월요일에 시작되는 홈 토너먼트인 리오 오픈으로 이동하기 전에 세계 랭킹이 68위까지 올라갈 예정이다.
기사 BBC SPORT
원문 https://www.bbc.com/sport/tennis/articles/cx2j2y1vrrk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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