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장소:UMgallery(서울 강남구 신사동 546-23. 301호)
전시기간:2006년 4월 11일~5월 1일
Opening 04.11 pm.4:00
튜리파부엉이,35×35cm,나무에아크릴,2006
튜울립 속 부엉이, 92×73cm,캔버스에아크릴,2006
도심 속 부엉이,(162×130)×3cm,캔버스에아크릴,2006
구린내,22×19cm,캔버스에아크릴,2006
부엉이,28×10×8cm,나무에아크릴,2006
부엉이,22×19cm,캔버스에 아크릴,2006
도심에 찾아 온 부엉이에게 세상을 묻다.
작가 안윤모의 19번째 개인전은 새로운 개념의 메세지로 다가간다. 기존에 그의 작업에서 끝없이 갈구하던 자연으로의
회귀본능이 이젠 도심에 찾아온 손님으로 이야기 한다. 모르는 이는 없지만 가깝지도 않은 그들은 자연에서 멀어짐을 자처한 도심 한복판에 그것의
필요성을 동시에 느끼는 모순적 상황을 만든다.
“도심 속 부엉이”..... 연관성을 찾아 볼 수 없는 이런 명제로 전시는 시작한다. 존재의 명확함이나 필요성에서 멀리
있는 그들이 거울로 비취진 듯 우리의 이야기를 들려주며 이솝우화 같은 에피소드들을 전달한다.
그가 초대한 부엉이들은 내면의 욕구를 대변하는 동시에 궁금증들을 유발하는데 이는 그들을 동물원 철창 밖에서 들여다보기만
하던 우리의 시점을 혼란스럽게 만든다. 빡빡하고 바쁜 일상에서 함께 공유하며 숨 쉴 수 있는 자연은 빛바랜 사치라고 말하는 이들에게 늦은
저녁에서 아침의 햇빛으로 나오려하는 부엉이들을 도상학적 매개체로 선택하여 메시지를 전달하려 한 작가적 상상력은 어쩌면 외로움과 자연의 유사코드를
함께 나누고자하는 그의 또 다른 바램 일지도 모른다.
작가는 생소하지만 유머러스한 그들을 초대해 물음에 답하려 한다.
함께하자고.....-큐레이터 : 정수진
안윤모
작품세계:도심 속 부엉이
우리들이 살아가는 도심은 메말라 있으며 차갑고 삭막한 곳이다. 우리들은 우리들의 자연을 없애버리면서 또 다른 자연을 찾아 애태운다. 우리에게 자연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가까운 곳에 있으며 언제나 더불어 살아가야 하는 존재로 있어야한다. 이 현실을 깨닫지 못하는 우리들을 위해 나는 도심에 부엉이들을 초대했다.
도심 속으로 날아 온 부엉이들은 우리들에게 조용히 말을 건넨다.
이 세상은 사람들만의 것이 아니라 새를 비롯한 자연의 것이며, 그래서 모두가 소중하기에 우리는 언제나 함께하는 이웃이 되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고.......-안윤모
작가약력
1962 년생
1986 홍익대학교 서양화과 졸업
1991 뉴욕 시립대 리만 대학원 졸업 (M.F.A)
서울과 뉴욕에서 18회에 개인전과 다수의 단체전
주요 개인전
2005 희망 낚기 展 (선화랑 2005.9)
2003 상상 속 TV 展 (우덕)
2003 유쾌한 정글 展 (사비나 미술관)
2003 여름밤의 비행 展 (갤러리 세종)
2001 자연 상상 展 (헬로 아트갤러리)
2000 커피와 상상력 展 (가람) 1999 헛기침 展 (AM)
1999 지우기 展 (미사)
1997 아웃사이더 展 (KEPCO 갤러리)
1996 날자 展 (아트빔)
1996 커피소사이어티 展 (서남아트센타)
1994 예술은 재미있다 展 (갤러리 아트클럽21)
1993 모자이크 회화 展 (동아 갤러리)
1992 모자이크 세계 展 (갤러리 이콘)
1991 핑거 페인팅 展 (리만 아트 갤러리, 뉴욕)
1990 핑거 페인팅 展 (블룸 스트리트 갤러리, 뉴욕)
퍼포먼스 3회
2000 l am working for 10days (가람 화랑)
1993 Break the wall (동아 갤러리)
1992 Marking Harmony (갤러리 이콘)
주요 단체전
일상의 연금술 전 / 국립현대 미술관
현대 미술의 두 극점 展 / 동덕 미술관
KIAF 국제화랑 미술제 (선화랑 ) / COEX
한가람 미술관 재개관 기념전-Art&Play 전 / 예술의 전당 한가람 미술관
월드컵 기념전-Dynamic Korea Festival 설치예술제 / 월드컵 수원 경기장
국제 프레그 페스티벌 / 월드컵 상암 경기장
세기의 전환 전/ 성곡 미술관
Networking Project/ 문예진흥원, 시카고
Before & After / 대전 시립 미술관
세계인권선언 50주년 기념전 / 예술의 전당 外 다수의 단체 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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