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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RG] 무시드 세르비아 좌완 다닐로비치, 유시드 좌완 페르난데스 격침

올가 다닐로비치, 레일라 페르난데스에 2-0(6-3, 6-1) 승리 올가 다닐로비치는 일요일 27번 시드 레일라 페르난데스를 완파하며 롤랑가로스 여자 단식 드로에서 가장 위협적인 비(非)시드 플로터(floater, 뜨는 사람)로 자리매김했다. 세르비아 선수는 시드권 밖에서는 2위 랭킹 선수로 파리에 도착했지만, 자신의 이름 옆에 시드 번호가 없는 것에는 개의치 않고 자신의 경기에서 다른 사우스포 선수를 따돌렸다. 시드를 아깝게 놓쳤음에도 불구하고, 다닐로비치는 랭킹에서 7계단이나 높은 선수를 뽑는 것보다 더 나쁜 성적을 거둘 수도 있었다. 2021년 US 오픈 준우승이 커리어 하이라이트로 남아 있는 캐나다 출신 선수 페르난데스는 지난 7개 대회에서 2연승을 거두지 못했고, 첫 세트 내내 서브에 어..

한일기본조약 60년을 맞는 한일 시민 공동선언

한일기본조약 60년을 맞는 한일 시민 공동선언 서명=> https://forms.gle/g4R3ELyyLmXAZcvp8들어가며 2025년은 대한민국(이하, 한국)과 일본의 국교 정상화 60년, 한반도 해방과 일본의 패전 80년, 을사늑약 체결 120년을 맞이하는 역사적 전환의 해이다. 한일 시민은 이 뜻 깊은 해를 가슴에 새기며, 우정과 역사 화해, 평화의 메시지를 함께 나누고자 한다. 1965년 체결된 한일기본조약은 한국전쟁 정전과 냉전체제의 한계 속에서 일본의 식민 지배에 대한 역사적 책임과 배상 문제를 명확히 하지 않은 채 체결되었고, 이후 한미일 군사협력의 기반이 되었다. 양국 시민들은 문화적, 경제적 교류를 통해 관계를 점차 심화시켜 왔지만, 강제 동원과 일본군 ‘위안부’ 문제 등 식민지배 피..

알림판 2025.05.26

[2025RG] 로렌초 무세티 2회전 진출, 야닉 한프만 3-0 완파

8번 시드 로렌초 무세티는 독일 예선 출신 야닉 한프만을 상대로 스트레이트 세트로 압도적인 승리를 거두며 프랑스 오픈 2라운드에 순조롭게 진출했다. 이탈리아 출신 무세티는 필리프 샤트리에 코트에서 열린 마지막 11게임을 모두 승리하며 3-0(7-5, 6-2, 6-0)으로 승리했다. 세계 랭킹 8위 무세티는 클레이 그랜드슬램 첫날 남자 선수 중 가장 높은 랭킹을 기록했으며, 경기 내내 한프만보다 한 수 위였다. 2024년 윔블던 준결승 진출자인 무세티는 마지막 세트를 마무리하는 데 단 29분밖에 걸리지 않았다. 한프만은 2세트 세 번째 게임 이후 서브 게임을 지키지 못했다. 5월 초 처음으로 10위권에 진입한 23세의 무세티는 클레이 코트에서 눈부신 기세를 보이고 있다. 4월에는 몬테카를로 마스터스 결..

[2025RG] 세계 1위 아리나 사발렌카 2회전 진출, 라키모바 2-0 완파

세계 랭킹 1위 아리나 사발렌카는 단 한 게임만 내주며 카밀라 라키모바를 꺾고 프랑스 오픈 2회전 진출을 압도적인 스타일로 시작했다. 사발렌카는 파리에서 러시아의 라키모바를 2-0(6-1, 6-0)으로 꺾는 데 단 한 시간밖에 걸리지 않았다. 벨라루스 출신의 사발렌카는 경기가 진행될수록 기량을 끌어올려 9연승을 거두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필리프 샤트리에 코트에서 열린 첫날 경기에서 사발렌카는 5개의 에이스, 30개의 위너를 기록하고 상대 서브 게임을 5번이나 브레이크하며 압도적인 승리를 거머쥐었다. 세 번의 그랜드 슬램 단식 챔피언인 사발렌카는 프랑스 오픈 결승에 진출한 적이 없다. 그녀의 최고 성적은 2023년 준결승 진출이다. 하지만 이러한 증거를 바탕으로 27세의 사발렌카는 자신이 대회 우승 후보..

[2025롤랑가로스] 나달 작별식서 '빅 4' 라파엘, 로저, 노박, 앤디 재회

현대 테니스 팬들에게 '빅 4' 라파엘, 로저, 노박, 앤디는 마치 비틀즈 팬들에게 존, 폴, 조지, 링고가 입에서 맴도는 것처럼 금방 떠오를 것이다. ATP 투어 2000년대 이후 황금기를 누렸던 이 멋진 4인조, 혹은 빅 4로 불리는 이들은 요즘 함께하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없다. 라파엘 나달은 작년 말 이 그룹 중 세 번째로 은퇴했다. 하지만 나달, 로저 페더러, 노박 조코비치, 앤디 머리는 일요일 프랑스 오픈에서 14회 우승을 차지한 나달에게 감동적인 작별을 고하며 재회했다. 37세의 나달은 감정이 복받치는 듯 필립 샤트리에 코트에서 자신과 함께하기 위해 걸어 나온 라이벌이자 친구가 된 그들에게 "모든 것을 걸고 싸워온 이 오랜 세월, 시간이 세상을 보는 관점을 얼마나 바꾸는지 믿을 수 ..

노박 조코비치, 100번째 단식 우승으로 또 하나의 역사를 쓰다

격투를 벌이던 노박 조코비치는 제네바에서 열린 ATP 단식 100번째 우승을 거머쥐며 테니스 역사에 또 하나의 역사를 썼다. 세르비아의 조코비치는 테니스 역사상 거의 모든 대회에서 우승을 거머쥐었으며, 지미 코너스와 로저 페더러에 이어 오픈 시대에 이 기록을 달성한 세 번째 남자 선수다. 38세의 조코비치는 폴란드 후르카츠와의 이전 7경기에서 모두 승리했지만, 이번에는 3세트에서 브레이크를 잡은 끝에 2-1[5-7, 7(7)-6(2), 7(7)-6(2)]로 승리하며 힘겹게 승리를 거머쥐었다. 조코비치의 자녀들은 경기 후 코트로 달려 나와 아버지를 축하했고, 아내 옐레나는 관중석에서 지켜보고 있었다. 그는 "분명히 노력해야 했죠. 후비는 아마 경기 내내 저보다 승리에 더 가까웠을 거예요. 경기장 가득 찬..

아이팟 우승부터 그랜드슬램까지 - 조코비치 100번째 타이틀

노박 조코비치는 대부분의 선수들이 꿈꿀 수밖에 없었던 기록을 계속해서 경신하고 있다. 토요일, 38세의 세르비아 선수는 제네바 오픈에서 폴란드의 후베르트 후르카츠를 꺾고 우승하며 화려한 커리어 100번째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조코비치는 지미 코너스(109회)와 로저 페더러(103회)에 이어 오픈 시대에 100번째 우승을 달성한 세 번째 선수다. BBC 스포츠는 그의 업적을 기념하며 조코비치의 수많은 트로피 뒤에 숨겨진 이야기와 숫자를 심층 분석했다. 1위에서 100위까지의 여정 2006년 7월, 19세의 조코비치가 첫 ATP 타이틀을 거머쥐었을 때, 적어도 그의 고향 세르비아 밖에서는 별다른 화제가 되지 않았다. 네덜란드 아메르스포르트에서 열린 클레이 코트 대회는 위대함을 향한 도약의 발판이 된 절제..

북한, 신형 군함 진수식 중 발생 사고 관련 조선소 관계자 3명 체포

North Korea makes arrests over botched ship launch. North Korea has detained three shipyard officials over an accident during the launch of a new warship on Wednesday, state media say. 북한, 신형 군함 진수식 중 발생 사고 관련 조선소 관계자 3명 체포 북한 관영 언론은 수요일 신형 군함 진수식 중 발생한 사고와 관련해 조선소 관계자 3명을 체포했다고 보도했다. 5,000톤급 구축함의 선체 일부가 진수식 도중 파손되어 선체가 균형을 잃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범죄 행위"라고 규정한 이 사건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이다. 북한 관영 통신사인 조선중앙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