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산 순례기

100대 명산 설악산 대청봉 겨울 포토기행

林 山 2008. 3. 3. 12:47

국립공원관리공단 남설악 관리사무소

 

국립공원관리공단 남설악 관리사무소.....

오늘따라 설악산을 찾는 사람들이 거의 없다.

 

설악폭포 가는 길

 

설악폭포로 가는 길.....

눈이 많이 쌓여 있다.

 

뽀드득 뽀드득

눈을 밟으며 걷는 산길.....

 

능선길

 

온 산을 뒤덮은 눈......

발밑으로 전해지는 폭신폭신한 느낌.....

 

전망대에서 바라본 중청봉

 

전망대에 오르자 그 모습을 드러내는 중청봉(中靑峯).....

온통 흰눈에 덮여 있다.

 

대청봉 정상부

 

어느덧 대청봉(大靑峯) 정상은 점점 가까와지고....

 

대청봉 정상부

 

 

대청봉 정상

 

 

대청봉 정상 표지석

 

 

대청봉 정상에서 필자

 

설악산의 주봉 대청봉.....

마침내 대청봉(1,708m) 정상에 서다.

 

옛날에는.....

청봉(靑峯), 봉정(鳳頂)이라고 했다.

  

대청봉에서 바라본 중청봉

 

대청봉에서 바라본 중청봉(1,664m).....

중청봉이 손에 잡힐 듯 다가온다. 

 

대청봉에서 바라본 서북능선

 

대청봉에서 중청, 끝청, 귀떼기청봉을 거쳐 대승령으로 이어지는 서북능선.....

저 뒤로 귀떼기청봉이 실루엣으로 다가온다.

 

대청봉에서 바라본 공룡능선

 

대청봉에서 북쪽을 바라보니.....

고봉준령 공룡능선이 발밑에 있다.

 

대청봉에서 신선대, 천화대, 나한봉, 마등령, 황철봉으로 이어지는 백두대간.....

공룡능을 몇 번이나 넘었던가.....? 

 

대청봉에서 바라본 화채능선

 

대청봉의 북동쪽에는 화채봉(華彩峯, 1,320m)이 솟아 있고..... 

 

대청봉에서 바라본 천불동

 

대청봉에서 화채봉, 칠성봉을 거쳐 집선봉을 향해 치달려 가는 화채능선.....

천만억 부처님이 나투어 정좌하신 천불동.....

 

아아.....

설악이여~!

나 그대의 품에 스러지노라~!

 

망대암산의 일몰

 

어느덧 망대암산 너머로 해가 진다. 

 

 점봉산

 

대청봉을 뒤로 하고 내려가는 산길.....

어둠속에 잠기는 설악산.....

땅거미는 밀려오고.....

저 건너 점봉산이 실루엣으로 다가온다.

 

......

저 깊은 곳에서.....

마음을 울리는 낮으막한 소리.....

길고도 깊은.....

설악산이 숨쉬는 소리.....

 

2008년 2월 1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