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장 민주당 예비후보 임종헌 선거 캠프는 2011년 10월 20일 안림동 소재 금봉산이 마주 보이는 송림정에서 충주시장 재선거에 민주당 후보로 출마한 박상규 후보 지원 유세차 충주를 방문한 한명숙 전 국무총리와 오찬을 함께 했다.
한명숙 전 국무총리(위를 맞이하는 필자(중)와 민주당 충북도당 한백현 고문(좌)
임종헌 선거 캠프에 참여했던 인사들과 함께 한 이 자리에서 한 전 총리는 2012년 총선과 대선에서 민주진보개혁 정권을 창출하는 데 동참하자고 역설했다.
한명숙 전 국무총리와 담소를 나누는 필자
필자는 민주당 충주시장 후보 경선에서 2위로 낙선한 경험과 소감을 한 전 총리에게 소상하게 들려 주었다. 한 전 총리는 서울시장 재선거에서 한나라당 나경원 후보와 치열한 접전을 벌이고 있는 박원순 후보의 선거 상황을 전해 주었다. 필자는 박원순 후보가 TV 토론에서 나경원 후보를 좀더 강하게 몰아부칠 것을 한 전 총리에게 주문했다.
임종헌 선거 캠프와 함께 2012년 민주진보개혁 정권 창출을 위한 파이팅을 외치는 한 전 총리
이 날 오찬에는 민주당 충북도당 한백현 고문, 민주당 충주시당 권복만 고문, 충주대학교 전홍식 겸임교수, 국민참여당 충주지역위원회 이인석 위원장, 작은사랑실천운동연합 임종걸 이사장, 미락스킨케어 서지현 대표 등이 참석했다. 한국작가회의 안재성, 윤동수, 최용탁 작가도 함께 했다.
오찬 모임을 마친 한 전 총리는 필자와 함께 충주 풍물시장 박상규 후보 유세장으로 향했다. 한 전 총리는 박상규 후보 부인과 함께 무학시장과 공설시장을, 민주당 손학규 대표는 박상규 후보와 함께 무학시장을 돌면서 지지 유세를 벌였다.
거리 유세를 마치고 유세차에 오른 한 전 총리는 풍물시장에 모인 군중을 향해 이명박 정권의 실정을 강도높게 비판하고, '충주 기업도시 발전과 여주 충주간 전철의 조속한 완공, 임기내 도시가스 공급을 위해서 박상규 후보를 뽑아 달라'고 호소했다. 손 대표는 자신이 2009년 충주시 동량면 서운리에 칩거했던 사실을 거론하면서 내년 정권교체를 위해서는 한반도의 중심 충주에서 반드시 박상규 후보가 당선되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2011.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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