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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선거 개입으로 당선된 박근혜 대통령은 하야하라!

林 山 2013. 7. 12. 11:36

국가정보원(국정원)의 조직적인 대통령 선거 개입 의혹이 사실로 드러났다. 국정원은 직원들로 전담 팀을 구성하고 선거에 직접 개입하여 박근혜 후보를 대통령으로 당선시킨 천인공노할 범죄를 저질렀다. 이는 국가전복이나 반란에 준하는 중대한 사건이다.


국정원의 조직적인 부정선거로 당선된 박근혜 대통령은 즉시 물러나야 한다. 표 도둑질로 당선된 대통령은 대한민국의 대통령 자격이 없기 때문이다. 하야와는 상관없이 박근혜 대통령은 이제 더 이상 대한민국의 대통령이 아니다.

 

1972년 미국 공화당 출신의 리처드 닉슨 대통령은 워터게이트 사건으로 하야했다. 워터게이트 사건은 백악관의 지시로 야당인 민주당 당사에 도청장치를 설치한 사건이었다. 한국에서는 너무나 흔한 사건이기에 별것 아니라고 생각할지 모른다. 그러나 리처드 닉슨은 야당 당사에 도청장치 설치를 지시했다는 이유로 대통령직에서 물러나야만 했다. 국정원 선거 개입은 워터게이트 사건과는 비교할 수도 없는 엄청난 사건이다. 박근혜 대통령도 리처드 닉슨을 본받아서 속히 물러나기 바란다.  

 

요즘 연일 국정원의 대통령 선거 개입을 규탄하는 대학가의 시국선언이 이어지고 광화문 광장에서는 청년 학생들을 중심으로 박근혜 대통령의 하야를 촉구하는 촛불시위가 벌어지고 있다. 청년 학생들은 나라에 큰일이 있을 때마다 정의를 부르짖으면서 거리로 나섰다. 청년 학생들의 행동이 항상 옳았다는 것은 대한민국의 역사가 증명한다.

 

국정원의 대통령 선거 개입 사건에 대해 침묵하고 있는 KBS, MBC, SBS 등 공중파 방송들을 규탄한다. 여론을 왜곡하고 호도하는 조선, 중앙, 동아일보 등 수구보수 신문들을 규탄한다. 노골적인 물타기와 여론왜곡을 일삼는 JTBC, TV조선, MBN 등 종편방송들을 규탄한다. 청년 학생들 앞에 부끄러운 줄 알라!

 

부정선거가 횡행하도록 나라를 이 지경으로 만든 기성세대의 한 사람으로서 청년 학생들 앞에 부끄럽기 짝이 없다. 부정선거라는 중대한 범죄를 목격하고도 침묵하는 기성세대의 한 사람으로서 낯을 들 면목이 없다. 시국선언과 촛불시위에 나서고 있는 청년 학생들을 전폭적으로 지지한다.

 

국정원 선거 개입으로 당선된 박근혜 대통령은 즉시 하야하라! 가짜 대통령은 물러나라!

 

2013년 7월 1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