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노동인권센터 개소를 축하한다!

2013년 10월의 마지막 날 충주에도 드디어 노동인권센터가 문을 열었다. 사무실은 충주시 성서동 107번지 중앙신협 3층에 마련되었다. 충주노동인권센터가 문을 엶으로써 충주와 인근지역 노동자들도 등을 비빌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었다. 

충주노동인권센터 김종현 소장은 개소 인사에서 '지역의 노동자들과 동고동락하고자 충주노동인권센터를 개소하게 되었다.'면서 '많은 것이 부족하지만 우리 삶의 현장에서 조금의 힘이라도 보태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아직 초창기라 많은 것이 부족할 것이다. 하지만 초심을 잃지 않고 무소의 뿔처럼 겸손하고 성실하게 나아가다 보면 많은 이들이 서로 소통하고 연대할 수 있는 행복한 공간이 만들어지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충주노동인권센터가 노동자들의 억울함을 풀어주고 인권을 신장시키는 중심이 되기를 기대한다. 충주시민과 함께 노동인권센터의 개소를 환영하면서 무궁한 발전을 기원한다. 

2013년 10월 3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