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사는 이야기

김병우 충청북도 교육감 후보 충주 내방

林 山 2014. 3. 19. 17:16

김병우 충북 교육감 후보와 함께


김병우 충청북도 교육감 후보가 충주를 내방했다. 김 후보는 충북대학교 사범대학 국어교육학과 1년 후배라 학창시절 캠퍼스에서 자주 얼굴을 대하곤 했었다. 대학을 졸업한 뒤에는 '좋은 선생님을 꿈꾸며' 참교육을 위한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결성에 함께 참여하여 해직의 고통을 나누기도 했다.  


전교조 합법화 후 나는 한의과대학에 진학해서 교직을 떠나 의료인의 길을 걷게 되었지만, 김병우 후보는 교직에 복귀하여 전교조 충북지부장을 역임했다. 충청북도 교육위원회 교육위원으로 활동하던 2010년 김 후보는 '신나는 학교'를 슬로건으로 충북 교육감 후보로 출마하여 아쉽게도 차점 낙선한 바 있다. 


김병우 후보는 교육부문 NGO인 '충북교육발전소' 대표를 맡아 '신바람나는 학교' 실현을 위해 열심히 활동을 해왔다. 지난 1월 11일 김 후보는 자신의 교육철학을 담은 저서 '신나는 학교가 진짜 경쟁력이다'(일공일출판사) 출판기념회를 열고 충북 교육감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후보는 그간의 경험을 살려 2014년 6.4 지방선거에서 '오늘의 배움이 즐거워 내일이 기다려지는 교육'을 꿈꾸며 '충북교육의 신형엔진'이 되고자 교육감 후보로 출마한다는 소감을 밝혔다. 김 후보의 슬로건이 실현된다면 학생들에게는 신바람나는 학교, 선생님들에게는 보람있는 학교, 학부모들에게는 안심할 수 있는 학교가 되리라 확신한다.   


'접시꽃 당신'의 시인 민주당 도종환 의원은 김병우 후보의 저서 '신나는 학교가 진짜 경쟁력이다' 추천사에서 '김병우는 나의 대안입니다. 김병우는 나의 정답입니다. 김병우는 나의 동지이자 희망입니다. 김병우는 나의 출구이자 미래입니다'라고 쓰고 있다. 도종환 의원은 김병우 후보와 오랜 교육 동지이기도 하다.  


충북 교육의 발전과 미래를 위해 김병우 후보의 교육감 당선을 기원한다.   


2014. 3.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