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이야기

노랑꽃창포

林 山 2014. 6. 19. 12:46

노랑꽃창포


노랑꽃창포(Iris pseudoacorus)는 붓꽃과의 여러해살이풀로 유럽이 원산지다. 황창포, 서양창포, 서양꽃창포라고도 부른다. 북반구 온대에 약 200종 이상이 있으며, 한국에는 14종이 있다. 꽃말은 '우아한 심정, 당신을 믿는다, 그대는 정숙하다'이다.


노랑꽃창포의 뿌리줄기는 짧고 수염뿌리는 황갈색이다. 꽃줄기는 가지가 갈라지며 높이 60∼100cm이다. 잎은 좁고 길쭉하다. 꽃은 5~6월에 노란색으로 피며, 꽃 밑에 2개의 큰 포(苞)가 있다. 외화피는 3개로 넓은 달걀 모양이고 밑으로 처지며 밑부분이 좁아진다. 내화피는 3개이며 긴 타원형이다.


노랑꽃창포는 꽃이 예뻐서 관상용으로 연못가에 많이 심는다. 노랑꽃창포의 뿌리줄기를 한약명 옥선화(玉蟬花)라고 하는데 청열(淸熱), 소식(消食), 이뇨(利尿)의 효능이 있어 소화불량으로 인한 복부팽만증, 복통, 전신부종, 타박상 등의 치료에 쓴다. 


2014. 5.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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