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사는 이야기

충주학군동문회 2014 송년회

林 山 2014. 12. 10. 17:21

충주학군동문회 송년회


연말을 맞아 바야흐로 송년회 러쉬가 이루어지고 있다. 어제도 충주학군동문회 2014 송년회가 착한낙지 충주점에서 열렸다. 착한낙지는 28기 김상섭 후배가 운영하는 낙지전문식당이다. 몇 달만에 참석해서인지 새로운 얼굴도 몇몇 보였다. 비슷한 시간에 참석한 선배와 마주앉았다. 낙지전골에 청하를 마시면서 정담을 주고받았다.  

 
착한낙지 주인은 골프를 치러 가서 홀인원을 기록했다고 하고, 귀촌한 28기 김하성 후배는 공인중개사 시험에 합격했다고 한다. 두 사람에게 축하를 해주었다. 홀인원은 평생 한번 할까 말까 할 만큼 어렵다고 한다. 또 27기 강창구 후배는 사람 몸통만한 칡을 캐서 그걸로 즙을 내어 한 봉씩 돌렸다. 고마운 후배다.  
 
밤이 이슥해서 먼저 일어섰다. 젊은 후배들은 뒤풀이를 더 가진다고 했다. 대리운전을 불러서 집으로 돌아왔다.

2014. 12.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