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와 양양군이 추진하는 국립공원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설치를 반대하는 청원이 28일 단 하루만에 20만 명을 넘어섰다. 28일 오전까지만 해도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반대 청원인 수는 2만 명 수준에 그쳤었다. 그러다가 오늘 환경부 주관 국립공원위원회(위원장 정연만 환경부차관)에서 설악산 케이블카를 심의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반대 청원인 수는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방송과 신문 등 매스컴에서 설악산 케이블카 설치 논란에 대해 관심을 갖고 보도했더라면 반대 청원인 수는 훨씬 더 많았을 것이다. 전국민적인 관심사에 대해 방송과 신문은 모르쇠로 일관했다. 이처럼 우리나라 언론의 현실은 매우 암담한 실정이다.
유네스코(UNESCO) 생물권보전지역인 설악산을 지키려면 국민들이 깨어 있어야 한다. 이권만 챙길 수 있다면 바다고 강이고 산이고 파헤치려 드는 위정자들을 믿어서는 안된다. 그런 위정자들 편에서 보도하는 신문 방송도 믿어서는 안된다.
자연은 한번 파괴되면 다시는 되돌릴 수 없다.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설치안을 부결시켜 줄 것을 국립공원위원회에 다시 한번 강력하게 촉구한다.
[다음 아고라 청원 서명] 설악산 케이블카 설치를 반대한다!=> http://bbs3.agora.media.daum.net/gaia/do/petition/read?bbsId=P001&objCate1=1&articleId=172115&pageIndex=2
2015. 8.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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