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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농단의 주범 박근혜의 구속을 환영한다

林 山 2017. 3. 31. 10:43

3월 31일 오전 298억원대의 뇌물수수 등 무려 14개의 범죄 혐의를 받고 있는 박근혜가 구속 수감됐다. 박근혜는 전날 8시간40분 동안 구속 전 피의자심문, 즉 영장실질심사을 받고 역대 세 번째이자 22년 만에 구속된 전직 대통령이 됐다.


영장실질심사를 받으러 서울중앙지법에 출두하는 박근혜(출처 YTN) 


국정농단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의 주범 박근혜의 구속 수감을 촛불시민들과 더불어 환영한다. 박근혜-최순실 일당의 구속은 인과응보(因果應報)요 사필귀정(事必歸正)이다. 검찰은 박근혜-최순실 일당의 국정농단 게이트 사건을 철저하게 수사해서 땅에 떨어진 대한민국의 정의를 바로세우기 바란다.


박근혜 구속 소식에 누리꾼들은 '경축 박근혜 구속!', '오늘을 국경일로 정하자!', '꼴도 보기싫은 올림머리 안보게 돼서 속이 다 시원하다', '박은 들어가고, 배는 올라오고, 비는 내리고!', '사법정의 살아있네!' 등의 글을 올려 환영의 뜻을 표했다. 페이스북의 한 누리꾼은 '박근혜의 구속수감은 사필귀정이다. 남은 것은 묻지마 정권교체가 아니라 더 좋은 정권교체, 정의로운 복지국가, 새로운 대한민국을 건설하는 일이다.'라고 강조했다. 


누리꾼들은 또 '나라를 거덜낸 이명박과 박근혜 국정농단의 공범 우병우도 구속해야 한다.', '박근혜는 국민의 자존심을 개똥으로 만들었고, 이명박은 4대 강을 똥통으로 만들었으니 이명박도 전재산 몰수하고 감옥에 넣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명박(출처 오마이뉴스)


우병우(출처 오마이뉴스)


검찰이 반드시 해야 할 일이 또 한 가지 남았다. 검찰은 희대의 도적으로 나라를 거덜낸 이명박도 구속 수사해야 한다.이명박은 경제성도 없는 SOC(사회간접자본)의 강행으로 약 40조원에 달하는 국고손실을 초래했고, 자원외교 사기극으로 국고 34조원을 털어먹었으며, 멀쩡한 강을 파헤쳐 썩은 물로 만든 4대강 대운하 사업으로 22조원을 말아먹은 희대의 도적이다. 이명박은 BBK의 실조유주로 주가조작과 횡령이라는 파렴치한 범죄도 저질렀다. 


이명박과 우병우의 구속 수사는 검찰의 책무이다. 검찰은 우병우와 이명박을 반드시 구속해서 사법정의를 바로세워야 한다. 검찰이 과연 우병우와 이명박을 구속 수사할 수 있을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이승만, 박정희(출처 다음백과)


 

전두환, 노태우(출처 다음백과)

 

군사반란으로 정권을 잡았거나 중대한 범죄를 저질러 탄핵, 파면된 전직 대통령은 모든 특권과 예우를 박탈해야 한다. 이들은 전직 대통령이 아니라 나라에 크나큰 손실을 입히고, 나라의 명예를 실추시킨 범죄자이기 때문이다. 차기 국회는 이승만, 박정희, 전두환, 노태우, 박근혜에 대한 전직 대통령으로서의 예우와 특권을 박탈하는 입법을 해주기 바란다. 국민의 명령이다!


2017. 3.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