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이슈 화제

일본을 정치 후진국으로 만든 언론

林 山 2017. 3. 8. 11:54

일본이 경제는 선진국이면서 정치는 후진국 중에서도 후진국인 이유는 자본가들이 언론을 장악하고 여론을 통제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나라에서는 지배층의 부정부패와 독선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기 힘들다. 


예의바른 일본인, 공손한 일본인, 조용한 일본인은 사실 오랜 세월 언론에 의해 길들여진 결과이다. 오늘날 일본인은 완전히 자본의 노예가 되었다. 현대판 노예 그게 바로 일본인들이다. 이탈리아도 재벌이 언론기관을 장악하고 있어서 베룰루스코니 같은 부패 인물이 총리가 될 수 있었고, 이탈리아는 유럽의 수치가 되었다.


일본과 이탈리아의 전철을 그대로 밟고 있는 나라가 있다. 바로 한국이다. 한국도 이미 자본가 재벌이 언론을 장악했다. 이명박근혜가 그 확실한 증거다. 한국인들은 언론을 재벌에 내준 댓가를 혹독하게 치뤄야 할 것이다. 아니 벌써 한국인들은 이명박의 4대강 녹차라떼화, 박근혜의 국정농단, 황교안의 한반도 사드(Terminal High Altitude Area Defense, 미국의 고고도미사일방어 체계) 배치 등으로 그 댓가를 톡톡히 치르고 있다.


타락한 언론은 국민들의 눈과 귀, 입을 틀어막는다. 통제되지 않는 권력은 반드시 부패하고 독재로 귀결된다. 노예로 살 것인가, 주인으로 살 것인가 바로 우리들 자신의 손끝에 달려 있다. 순간의 선택이 평생을 좌우한다.  


2017. 3.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