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 그랜드 슬램 대회 중 하나인 US 오픈 테니스대회(United States Open Tennis Championship)가 8월 21일부터 9월 9일까지 열린다. 올해 4대 그랜드 슬램 대회 중 마지막으로 열리는 대회다. US 오픈은 스타스포츠(STAR Sports) 채널과 JTBC3 채널에서 주요 경기들을 생중계한다.
28일 현재 128강전이 진행되고 있다. 스타스포츠 채널에서 생중계한 스위스의 스탄 바브링카(Stan Wawrinka) 대 불가리아의 그리고르 디미트로프(Grigor Dimitrov)의 1회전은 바브린카가 3 : 0으로 이기고 64강전에 진출했다. 성질 급한 디미트로프는 경기가 잘 안 풀리자 라켓을 분질렀다.
밤 12시 JTBC3 채널에서 생중계한 한국의 정현 대 리투아니아의 리카르다스 베란키스(Ricardas Berankis) 전은 정현이 세트 스코어 2 : 1, 게임 스코어 2 : 0인 상황에서 기권승을 거두고 2회전에 진출했다. 베란키스는 오른쪽 팔의 부상으로 경기를 포기했다. 64강전 상대는 미국의 노아 루빈(Noah Rubin)을 이기고 올라온 카자흐스탄의 미하일 쿠쿠쉬킨(Mikhail Kukushkin)이다. 경기 일정은 아직 미정이다.
정현은 한국 선수로는 최초로 메이저 대회 시드 배정을 받고 출전했다. 정현의 서브와 백핸드 스트로크는 이전보다 더 예리하고 강해진 것 같다. 토너먼트 경기는 올라갈수록 더 강한 선수들을 만나게 된다. 산 넘어 산이다. 결국 체력이 관건이다. 정현의 선전을 기대한다.
2018. 8.29.
'세상사는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8 US 오픈 테니스대회 3회전 관전기 (0) | 2018.09.01 |
---|---|
제갈량(諸葛亮)의 경구(警句) (0) | 2018.08.29 |
아시안 경기대회 야구와 축구 경기를 보다가 (0) | 2018.08.29 |
옛 진보정당 동지들로부터 정의당 입당을 권유받다 (0) | 2018.08.27 |
선봉(仙峯) 박종원(朴鐘援) 선생 주희의 '사재명(四齋銘)'을 부채에 담아 보내오다 (0) | 2018.07.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