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조] 고 노회찬 의원의 49재를 맞아

9월 9일 오전 11시 경기도 남양주시 마석 모란공원 민주열사묘역에서 고 노회찬 정의당 의원의 49재가 열렸다. 49재에는 정의당 이정미 대표를 비롯한 정치권 관계자들과 시민 500여명이 참석해서 고인을 추모했다.  

고 노회찬 의원은 생전에 정의당 소속 국회의원으로서 정치적 민주화를 진전시키고 경제 정의를 실현하기 위해 온힘을 기울여왔다. 하지만 노 전 의원은 드루킹으로부터 4천만원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되자 이에 책임을 지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아무런 댓가성도 증명되지 않았는데도 말이다. 

노회찬 전 의원이 세상을 떠나자 많은 시민들은 그의 양심을 의심치 않고 그의 죽음을 안타까와 했다. 노 전 의원의 죽음이 계기가 되어 우리나라의 빈부격차가 완화되고, 세계 최고의 자살국이라는 오명을 벗어던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노회찬 전 의원의 정치적 노선을 지지하고 응원했던 한 사람으로서 그의 유지를 받들도록 노력하겠다. 삼가고인의명복을빈다. ()()()

2018. 9.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