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클래식에서 헤비메탈

미 네티즌 선정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곡' 25 - Radiohead의 'Fake Plastic Trees'

林 山 2019. 2. 15. 10:35

'Fake Plastic Trees(훼이크 플라스틱 트리즈) - 모조 플라스틱 나무들'은 영국 얼터너티브 록 밴드 Radiohead(라디오헤드)가 1995년 5월 15일 발매한 두 번째 음반 'The Bends(더 벤즈)'의 4번째 트랙 수록곡이다. 이 곡은 영국에서 라디오헤드의 세 번째 싱글, 미국에서는 첫 번째 싱글로 발매되었다. 'Fake Plastic Trees'는 초기 히트곡 'Creep(크립)'의 그런지 사운드(Grunge Sound)에서 벗어나 라디오헤드의 전환점이 된 곡이다. 이 곡은 '롤링 스톤'이 선정한 역사상 가장 위대한 노래 500곡 중 376위에 올랐으며, 트리플 J 라디오의 가장 인기있는 100곡 중 28위에 올랐다.


Radiohead - Fake Plastic Trees


'Fake Plastic Trees'의 뮤직 비디오는 제이크 스콧(Jake Scott)이 연출했다. 뮤직 비디오에서 밴드는 플라스틱 제품이 산더미처럼 쌓여 있는 슈퍼마켓 안에서 쇼핑 카트를 밀고 있다. 밴드는 점원, 아이들, 장난감 총을 가지고 노는 큰 턱수염을 가진 노인, 큰 검은 모자를 쓴 여성, 전기 면도기로 머리를 면도하는 농구 셔츠의 대머리 남자, 트롤리를 가지고 노는 젊은 남자 등 다양한 캐릭터들을 지나친다. 감독은 뮤직 비디오에 대해 '영화는 사실 죽음과 환생에 대한 우화이지만, 만약 이 영화를 읽을 수 있다면 여러분은 그것을 만든 사람들만큼 이상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미국의 모델 겸 배우 노먼 리두스(Norman Reedus)는 젊은 남자가 트롤리를 가지고 놀 때 잠깐 모습을 드러낸다. 가사와 뮤직 비디오를 통해서 라디오헤드가 환경보호주의를 넘어 자본주의 사회에 대해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Radiohead - Fake Plastic Trees(Live Glastonbury 2003)



Radiohead - Fake Plastic Trees(Live at Santiago, Chile 2018)


'Fake Plastic Trees(페이크 플라스틱 트리즈)' 가사 


A green plastic watering can(초록색 플라스틱 물뿌리개)/For a fake Chinese rubber plant(그건 고무로 된 중국산 가짜 식물을 위한 거야)/In the fake plastic earth(가짜 플라스틱 지구 위에서 말이야)/That she bought from a rubber man(그건 그녀가 고무로 된 남자에게서 샀지)/In a town full of rubber plans(고무로 된 모델들이 가득한 마을에서 말이야)/To get rid of itself(그 스스로를 제거해 가기 위해서)/It wears her out(그것이 그녀를 점점 지치게 해)/It wears her out(그것이 그녀를 점점 지치게 해)/She lives with a broken man(그녀는 부서진 남자와 살고 있고)/A cracked polystyrene man(그 남자는 금이 간 폴리스틸렌 같은 사람이지)/Who just crumbles and burns(그는 단지 바스러지고 타들어가)/He used to do surgery(그는 외과수술을 받고는 했어)/For girls in the eighties(80년대에 여자들을 위해서 말이야)/But gravity always wins(하지만 언제나 중력이 이길 뿐이야)/And it wears him out(그리고 그것이 그를 점점 지치게 해)/It wears him out(그것이 그를 점점 지치게 해)/Wears him out(그를 점점 닳게 해)/She looks like the real thing(그녀는 진짜 있는 것처럼 보였지)/She tastes like the real thing(그녀는 진짜 있는 것같이 느껴졌어)/My fake plastic love(내 가짜 플라스틱 사랑)/But I can't help the feeling(하지만 난 느끼지 않을 수가 없어)/I could blow through the ceiling(난 천장을 통해서 날려버릴 거야)/If I just turn and run(만약 내가 돌아서서 달릴 수만 있다면 말이야)/And it wears me out(그리고 그것이 나를 지치게 해)/It wears me out(그것이 나를 지치게 만들어)/It wears me out(그것이 나를 지치게 만들어)/And if I could be who you wanted(그리고 내가 만약 네가 원하는 사람이 될 수 있다면 말이야)/If I could be who you wanted(내가 만약 네가 원하는 사람이 될 수 있다면 말이야)/All the time(언제나)/All the time(언제나)


2019. 2.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