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US immigration: ICE releases 300 people after Mississippi raids. Some 300 people have been released from ICE custody, after many were separated from their children. Just about 700 employees from seven agricultural processing vegetation had been arrested for allegedly no longer having correct documentation to be in the USA.
미국 이민세관국(ICE)은 미시시피 주 이민자 단속 후 아이들과 격리됐던 300명 석방!
미 이민세관국 경찰에 체포된 미시시피 주 불법 이주노동자들
미 이민세관국은 미시시피주 식품 가공 공장 7곳을 급습해 대부분 라틴계인 680명의 불법 이주노동자들을 체포했다. 이번 급습과 체포는 10여 년 이래 단일 주에서 이뤄진 사상 최대 규모다.
이날 작전은 지난 3일 발생한 텍사스 주 엘 패소 총격 사건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반(反)이민 정서를 고조시킨 결과라는 비판이 나온 가운데 강행됐다. 체포된 이민자들은 현재 인근의 무기 격납고로 이송됐다. ICE는 이곳에서 이민자들의 불법체류 심사를 벌일 예정이다. 아이들과 격리됐던 300명은 풀려났다.
트럼프 미 행정부는 미시시피 주에서 불법 이주노동자를 대거 체포하기 위해 약 1년 동안 계획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몇 달의 준비 없이 미 전국에서 650여 명의 특수요원들을 3일 안에 미시시피 주로 모을 수는 없기 때문이다. ICE는 각 공장에 비밀 정보통을 심어놓은 것으로 확인됐다. ICE는 공장의 관리자나 감독관들을 비밀 정보원으로 활용해 불법 이주노동자들의 고용 상황을 조사했다.
2. Italy government: Salvini calls for snap election. Matteo Salvini, leader of Italy's League party, has called for a snap election, saying differences with coalition partners cannot be mended.
이탈리아 살비니 부총리 조기 총선 실시 요구!
마테오 살비니 이탈리아 부총리
이탈리아 극우 정당 동맹의 마테오 살비니 부총리가 반체제 정당 오성운동과의 연정 해체를 발표했다. 살비니 부총리는 "우리는 조속히 유권자들에게 선택권을 다시 줘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다음 주에 총선에 필요한 절차를 밟기 위해 의회가 소집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로 인해 아이쉐어즈 MSCI 이탈리아 상장지수펀드(ETF)는 0.4% 하락했다. ETF는 이번 달 들어 현재까지 2.5% 하락했고 지난 11거래일 중 10거래일 계속 하락했다.
3. UN: 'A plant-based diet can fight climate change'. United Nations experts say a switch to a plant-based diet can help reduce climate change. A major report warns that increasing global consumption of meat and dairy produce is fuelling global warming.
유엔 전문가들은 육식에서 채식으로 전환하면 기후 변화를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주요 보고서에 따르면 육류 및 유제품 생산과 소비의 전 세계적 증가가 지구 온난화의 원인이 되고 있다는 것이다.
4. Four dead and two injured in California stabbing rampage. A man is in custody after a stabbing and robbery spree that left four people dead and two injured across several crime scenes in Southern California.
어제 오후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 남부 도시에서 에서 흉기 난동으로 4명 사망, 2명 부상! 히스패닉계 30대 남성의 흉기 난동은 아파트에서 시작되어 제과점과 편의점, 주유소 등 10여 곳으로 이어졌다. 히스패닉계 30대 남성은 현재 경찰에 체포되어 구금 상태에 있다.
5. Venice bans large cruise ships from historic centre. Large cruise ships are to be banned from entering Venice's historic centre, the Italian government says.
이탈리아 정부는 대형 유람선이 베니스의 유서 깊은 역사 중심지로 들어가는 것을 금지시켰다. 1천 톤을 초과하는 선박은 9월부터 베니스 역사 중심지로 들어올 수 없다. 이 조치는 지난 6월 대형 선박이 도크와 충돌하면서 5명이 부상당한 이후 취해졌다.
6. Should we worry about a currency war? Donald Trump bemoans the strong dollar, amid fears the US-China dispute could become a currency war.
통화전쟁은 우려할 만한 것인가?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미중 무역분쟁이 통화전쟁으로 확대될지도 모른다는 우려가 일고 있는 가운데 달러 강세에 대해 불만 표시!
지난 6일 미국이 중국을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하면서 미중 무역전쟁은 통화전쟁으로 확산됐다. 이 통화전쟁으로 글로벌 경제와 금융시장이 상당한 충격을 받겠지만, 결과적으로 중국은 자본시장 개방과 경제에 대한 체질 개선을 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미국이 중국을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한 이유는 대중 무역수지 적자 때문이다. 2001년 중국이 세계무역기구(WTO)에 가입한 이후 2018년까지 미국은 중국과의 교역에서 4조 8000억 달러의 무역적자를 냈다. 미국은 이를 되찾겠다는 속셈이다.
지난 달 미중 무역협상의 진척이 없자 미국은 다음 달부터 중국에서 수입하는 3000억 달러에 이르는 상품에 10%의 관세를 부과하기로 했다. 그런데 위안·달러 환율이 7위안을 넘어서면서 그 효과가 줄어들게 되었다. 이번에 갑자기 중국을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한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경기가 수축국면에 접어들 때를 미리 대비한다는 측면도 있다.
중국은 미국의 환율조작국 지정에 대해 불만을 표출하고 있다. 외환시장 상황에 따라 환율이 7위안을 넘었을 뿐이라는 주장이다. 지난 5월 말 현재 중국은 1조 1102억 달러의 미 국채를 보유하고 있다. 경우에 따라서 중국은 위안화 환율의 안정을 위해 이 중 일부를 매각할 수도 있다.
중장기적 측면에서 그동안 제조 혹은 무역 강국을 추구했던 중국은 어느 정도 그 목적을 달성했다. 이제 중국의 다음 목표는 기술강국, 그 다음은 위안화 국제화를 포함한 금융강국이다. 그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 중국은 필수적으로 외환시장과 자본시장을 자유화해야 한다.
미국이 상품을 싸게 생산해서 중국으로부터 돈을 벌어들이는 것은 어렵다. 미국이 중국보다 앞선 부문은 서비스업 특히 금융업이다. 그래서 미국은 미중 무역협상에서 중국의 자본시장을 개방하라고 요구하고 있는 것이다. 중국도 위안화 국제화를 포함한 금융강국을 추구하고 있기 때문에 결국 앞으로 1~2년 내에 외환 및 자본시장을 자유화할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
자본시장 개방 과정에서 중국의 금리와 환율은 시장상황을 반영하게 될 것이고, 이는 기업과 은행의 구조조정을 촉진할 것이다. 구조조정 국면에 들어가면 중국의 각종 자산가격이 급락할 수 있다. 그러나 구조조정 이후에는 중국 경제가 소비중심으로 성장세를 이어가면서 위안화 가치도 장기적으로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 이런 시기에 미국은 중국에서 무역으로 잃어버린 돈을 금융에서 찾아가려 할 것이다.
한국도 싼값으로 물건을 만들어 중국에 수출하기는 어렵다. 따라서 대중 무역수지 흑자는 갈수록 줄어들 것이다. 그렇다면 앞으로 한국은 금융을 통해 중국에서 무역수지 흑자를 증가시킬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야 할 것이다.
7. UK to stay in Interrail scheme after U-turn. UK train companies will stay in the Interrail scheme, reversing Wednesday's decision, the operators' group says.
영국 인터레일에 잔류하기로 결정!
앞으로도 인터레일(Interrail)이나 유레일(Eurail) 패스 소지자는 현재처럼 영국 내 기차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8일(현지시간) 영국 철도 운영업체를 대표하는 레일 딜리버리 그룹(RDG)은 인터레일과 유레일 패스 계획에 계속 참여하기로 입장을 변경했다. 앞서 이날 오전 인터레일 및 유레일 패스 계획에서 탈퇴키로 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RDG는 정부와 소비자들로부터 뭇매를 맞았다.
1972년부터 판매된 인터레일 패스는 일정 금액을 내면 유럽 31개국 기차와 페리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한 상품이다. 현재 성인 기준으로 월 620 파운드(약 91만원)를 내면 돼 배낭여행객 등으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유레일 패스는 비 유럽 거주민을 위한 같은 내용의 상품이다. RDG는 영국 내 철도 이용을 위해서는 별도의 브릿레일(Britrail) 패스를 구입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RDG는 이번 결정이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이른바 브렉시트(Brexit)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강조했다. RDG가 브렉시트를 앞둔 민감한 시점에 인터레일 및·유레일 계획에서 빠지기로 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정치권 등을 중심으로 거센 비판을 받았다. 앤디 맥도널드 노동당 예비내각 교통부 장관은 영국 철도업체들이 고객의 이익보다는 회사 수익을 우선시했다고 비판했다. 그는 "지금은 정치적으로 중요한 시점"이라며 "여행할 때 있어서 불필요한 어려움을 추가하면서까지 이웃 유럽국가들로부터 우리를 고립시켜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2019. 8.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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