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MH17 disaster: Phone-taps 'show Russia directed Ukraine rebels'. An international inquiry into the downing of Malaysia Airlines flight MH17 believes high-level Russian officials were directing separatists in eastern Ukraine linked to the attack.
국제조사팀, 말레이시아 항공 MH17 격추 용의자와 러시아 고위관리 통화내용 공개~!
우크라이나 반군에 격추된 말레이시아 항공 MH17 잔해
말레이시아항공 소속 MH 17 여객기 피격 사건을 수사해온 국제조사팀이 14일(현지시간) 러시아 고위 관리들과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 지역의 친러 반군 조직 지도자들 간의 통화 내용이 담긴 녹음 기록을 새로운 증거로 제시했다. 이는 러시아와 반군 간의 관계가 생각했던 것보다 가깝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조사팀은 밝혔다.
조사팀은 이들은 통화에서 행정, 재정, 군사 문제에 대해서 논의했다면서 이 반군 조직에 대한 러시아의 영향력은 군사적 지원을 넘어선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덧붙였다. 조사팀은 또 이들이 러시아 정보기관 연방보안국(FSB)이 제공한 것으로 보이는 특수 보안 전화를 사용했다고 덧붙였다.
2014년 7월 우크라이나 상공을 지나던 말레이시아항공 소속 MH17 여객기는 부크(BUK) 미사일을 맞고 격추됐으며, 이 사건으로 승객과 승무원 298명이 숨졌다. 사망자의 3분의 2를 차지한 네덜란드를 중심으로 구성된 국제조사팀은 우크라이나 도네츠크의 친러 반군 조직의 소행으로 결론 내리고 지난 6월 러시아 국적자 3명과 우크라이나 국적자 1명 등 4명을 용의자로 지목했다.
국제조사팀은 용의자들을 살인 혐의 등으로 기소해 재판에 넘겼으며, 이들에 대한 재판이 내년 3월부터 헤이그지방법원에서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다. 용의자 가운데 한 명인 이고리 기르킨은 FSB 대령 출신이며, 사건 당시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 지역의 반군 조직 내 최고 군지휘관이었다.
*말레이시아 항공 MH17 여객기 격추 사건은 천인공노할 전쟁범죄~!
2. California school shooting: Santa Clarita attack leaves two dead. Two students have been killed and three others injured by a gunman who opened fire at a secondary school in California, officials say.
미국 캘리포니아 산타 클라리타 고등학교 총격 2명 사망 3명 부상~!
총격 사건이 발생한 소거스 고등학교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LA) 북쪽으로 약 80㎞ 가량 떨어진 산타클래리타 소재 소거스 고등학교에서 14일(현지시간) 10대 아시아계 남성이 총기를 난사하는 사건이 발생해 지금까지 2명의 사망자와 3명의 부상자가 나왔다. 용의자는 45구경 반자동 권총을 다른 학생들을 향해 발사했다.
경찰은 죽거나 다친 학생들의 대부분이 수업 시작 전 운동장에 있다가 총탄에 맞았으며 한 학생은 합창단 교실에서 총탄에 맞았다고 전했다. 용의자는 자신의 16번째 생일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용의자가 자해를 시도하다 입은 것으로 추정되는 부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이번 범행은 단독으로 저지른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알렉스 빌라누에바 LA카운티 보안관은 "사망자는 여성 1명과 남성 1명"이라고 말했다. 당초 사망자는 여성 1명으로 보고됐으나 부상으로 병원에 옮겨진 남성이 사망했다. 이 밖에 3명이 다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부상자 중 남학생 2명은 중태이며, 한 명은 안정된 상태이다.
*미 공화당과 트럼프는 총기제조업자들 편.....
3. Venice floods: Italy to declare state of emergency over damage. Italy has declared a state of emergency in Venice after the Italian city was engulfed by 1.87m (6ft) high water levels, flooding its historic basilica and cutting power to homes.
이탈리아 베네치아 53년만에 최악의 홍수, 국가비상사태 선포~!
최악의 홍수로 물에 잠긴 베네치아
53년만에 최악의 홍수로 이탈리아의 수상 도시 베네치아가 물속에 잠겼다. 이탈리아 정부는 14일(현지시간) 내각 회의를 열어 베네치아에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주세페 콘테 총리는 이날 오전 루카 자이아 베네토 주 주지사, 루이지 브루냐로 베네치아 시장 등과 대책 회의를 한 뒤 취재진에 국가비상사태 선포를 통해 중앙정부 차원에서 총력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브루냐로 시장은 피해 복구에 수억 유로(수천억 원)가 소요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탈리아 정부는 재해 대응과 피해 복구를 위해 일단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2천만 유로(약 257억4천만 원)를 긴급 지원하고 이후 대략적인 피해 규모가 산정대되는대로 추가 자금 지원을 집행하기로 했다. 일정 수준 이상의 침수 피해를 본 개인은 최대 5천 유로(약 643만 원), 자영업자는 최대 2만 유로(약 2천775만 원)의 자금을 각각 지원받게 된다.
베네치아는 지난 12일 폭우와 아프리카 쪽에서 불어오는 열풍 등으로 해수 수위가 178㎝까지 치솟으면서 도시 80% 이상이 물에 잠기는 피해를 봤다. 베네치아는 지난 1966년에도 194㎝의 조수가 밀어닥쳐 도시 전역이 물바다가 된 적이 있다. 53년만에 최악의 재난이 또 발생한 것이다.
이번 홍수르 계기로 30년째 지속되고 있는 수해 예방 인프라 공사도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베네치아는 매년 조수 상승으로 반복되는 침수 피해를 막기 위해 1984년 '모세 프로젝트'를 세웠다. 취약 지역에 조수 유입을 차단하는 인공 장벽을 설치한다는 계획이었다. '모세 프로젝트'는 2003년 착공해 2016년 완공을 목표로 했으나 자금난과 부패 스캔들 등으로 공사가 지지부진했다.
콘테 총리는 모세 프로젝트를 거론하며 "현재 공사가 막바지에 있다"며 "조속히 완공·가동돼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탈리아 연립내각의 한 축인 오성운동 대표 루이지 디 마이오 외무장관도 "이미 구식이 된 방식이지만 어쨌든 프로젝트가 마무리돼야 한다"며 완공 의지를 피력했다.
현재 모세 프로젝트의 공정률은 90% 정도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문가들은 현 상황대로 간다면 시스템이 2021년경에나 정식 가동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공사 비용은 애초 16억 유로(약 2조600억 원)로 책정됐으나 공사 도중 급속히 불어나 최종적으로 55억 유로(약 7조800억 원)가 소요될 것으로 추산됐다. 이 시스템이 가동되면 최대 3m 높이의 조수까지 차단할 수 있다.
*자고로 물 가까이에는 집을 짓지 말라고 했거늘.....
4. Israel-Gaza ceasefire holding despite rocket fire. A ceasefire between Israel and militants in Gaza appears to be holding, despite the launch of several rockets hours after it took effect.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이슬람 지하드 휴전 합의~!
가자지구에서 이스라엘을 향해 발사한 로켓포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무장정파 이슬람 지하드는 14일(현지시간) 이스라엘과 휴전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표적공습으로 무력충돌이 촉발된 지 약 48시간만이다.
이슬람 지하드의 무사브 알베림 대변인은 로이터통신에 “이집트의 중재로 휴전이 개시됐다. 팔레스타인 저항 세력들을 대표한 이슬람 지하드의 조건을 이스라엘이 수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 정부는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이스라엘 외교장관인 이스라엘 카츠도 이날 현지 라디오에 “가자지구의 팔레스타인 무장대원들이 국경을 넘는 공격을 멈춘다면 상응한 조처를 취할 것”이라며 휴전 가능성을 시사했다. 그러면서도 “가자지구에서건, 어디에서건 이스라엘을 해치려고 하는 사람들을 타격하는 것을 주저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팔레스타인 무장 대원 표적 살해 정책을 중단하는 것은 아니라는 입장을 비친 것으로, 상황에 따라 휴전 합의가 무효가 될 수 있다고 경고한 것이다.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이슬람 지하드
하지만 휴전 발표 이후에도 가자지구에서 이스라엘 쪽으로 로켓포들이 발사되는 등 긴장감이 가시지 않고 있다. 또 연정구성 실패, 뇌물수수 등 부패혐의로 위기에 몰린 이스라엘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가 안보 불안을 이용해 돌파구를 찾으려 하면서 팔레스타인의 분쟁이 더욱 커질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가자지구 제1 무장정파인 하마스의 태도도 변수다. 하마스가 이슬람 지하드와 함께 이스라엘에 맞서 싸워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어 전면전 위험도 배제할 수 없다.
최근 가자지구에서는 이슬라믹 지하드 고위 지휘관 1명이 이스라엘군의 공습으로 사망한 뒤 이슬라믹 지하드와 이스라엘이 공방을 주고받았다. 반군은 이스라엘 쪽으로 로켓탄 400발 이상을 쏴 보복했고, 이에 이스라엘은 가자지구를 공습했다. 이 과정에서 팔레스타인인 34명이 숨졌다. 이스라엘 쪽에서는 사망자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과 평화적 공존의 길을 모색해야
5. Notre Dame: General says architect should 'shut his mouth'. The army general overseeing the reconstruction of Notre Dame cathedral in Paris has said the building's chief architect should "shut his mouth".
프랑스 노트르담 대성당 첨탑 복원 방향 놓고 갈등, '입 닥쳐'~!
2019년 4월 15일 발생한 노트르담 대성당 화재
프랑스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에서 지난 4월 화재로 무너져내린 첨탑의 복원 방향을 놓고 '현대적 재건이냐, 원형 그대로의 복원이냐'의 논쟁이 이어지고 있다. 마크롱 대통령이 노트르담 복원사업의 총괄 자문위원장으로 임명한 전직 프랑스군 합참의장이 원형 그대로의 복원을 주장하는 실무 건축 책임자에게 "입을 닥쳐야 한다"며 거친 발언을 공개석상에서 해 논란이 일었다.
예비역 육군 대장인 장루이 조르줄랭 노트르담 대성당 재건자문위원장은 노트르담 대성당의 재건공사의 실무책임자인 건축가 필리프 빌뇌브와 첨탑 재건을 두고 의견충돌을 겪다가 지난 13일 하원 문화위원회에 출석해 "그가 입을 닥쳐야 한다"고 말했다. 조르줄랭 장군은 의원들의 관련 질의에 "빌뇌브에게 여러 차례 입을 닥치라고 하고, 우리가 노트르담과 파리, 전 세계를 위해 최선의 선택을 신중하게 진행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고 말했다.
프랑스 가톨릭 문화유산의 최고봉으로 꼽히는 노트르담 대성당은 2019년 4월 15일 저녁 발생한 화재로 18세기에 복원한 첨탑이 무너지고 12세기에 세워진 지붕의 목조 구조물이 불길을 이기지 못하고 대부분 붕괴하는 피해를 보았다. 무너져 내린 96m 높이의 첨탑은 1859년 노트르담의 보수 공사를 맡은 건축가 비올레 르 뒤크가 새로 추가한 것이다.
2013년부터 노트르담 총괄건축가로 일해온 빌뇌브는 공개석상에서 무너진 첨탑을 원형 그대로 복원해야 한다는 입장을 수차례 피력한 바 있다. 현재는 첨탑을 원형 그대로 복원해야 한다는 의견이 조금 우세한 편이다.
하지만 조르줄랭을 비롯한 일부 인사들은 첨탑을 좀 더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복원을 원하고 있다. 현대적 양식으로 재건하는 것이 좋다는 의견은 그를 재건 자문위원장으로 임명한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의 의견이기도 하다.
마크롱은 화재 직후 한 공개석상에서 현대적 건축 양식으로 첨탑을 재건하는데 반대하지 않는다고 밝힌 적이 있다. 하지만 조르줄랭의 거친 발언이 알려지면서 품위를 잃은 부적절한 언급이라는 비판이 커지자 현대적 복원론은 다소 타격을 입은 양상이다.
프랑크 리스터 문화부 장관은 트위터에서 "받아들일 수 없는 발언"이라면서 "우리 사회에서 존중은 매우 중요한 가치다. 공무에 봉직하는 사람들로서 모범을 보여야 한다"고 일갈했다. 프랑스 정부는 노트르드담 대성당의 복원을 2024년 파리 하계 올림픽 개최 전에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노트르담 대성당 복원 공사를 놓고 왈가불가하는 것도 세계적인 뉴스가 되다니.....
6. Mercedes-Benz to cut jobs amid tougher emissions rules. Luxury carmaker Mercedes-Benz is to cut jobs with the aim of making more than €1bn (£840m) in savings by the end of 2022, its owner Daimler has said.
메르세데스-벤츠, 배기 가스 규제 강화로 직원 감축~!
메르세데스-벤츠 조립 라인
독일 메르세데스-벤츠의 모기업 다임러는 14일(현지시간) 전기차로의 전환 등 자동차 시장구조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2022년 말까지 감원을 통해 10억 유로(1조2천870억 원) 이상의 비용을 줄이기로 했다. 다임러는 구체적인 감원 계획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으나, 경영관리 부문 인력의 10%를 줄일 예정이다.
다임러는 감원을 통한 비용 감축 계획에 대해 세계적으로 강화되는 배기가스 규제 등에 대응하기 위해 투자 비용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임러의 내부 이메일에 따르면 1천100명의 경영관리 인력이 감원될 것으로 보인다. 다임러의 직원은 전 세계에 모두 30만4천 명이 있다.
다임러는 최근 미국과 중국의 무역 분쟁 여파와 배기가스 조작 혐의에 따른 벌금, 전기차 및 자율주행차 투자 미비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다임러는 또 중국의 경기 둔화로 직격탄을 맞아 지난 2분기에 12억 유로(1조5천440억 원)의 순손실을 기록하기도 했다.
다임러는 지난 9월 배기가스 조작 문제와 관련해 관리·감독 의무를 태만했다는 이유로 독일 검찰로부터 8억7천만 유로(1조1천200억 원)의 벌금을 얻어맞았다. 검찰은 다임러가 68만4천 대의 디젤 차량을 질소 산화물에 대한 배출 규정을 지키지 않은 채 판매한 혐의를 잡고 있다.
*벤츠 드라이버로서 관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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